소설 삼십육계. 21: 금선탈각
스물한 번째 계략, 금선탈각!
스물한 번째 계략, 금선탈각!
계략을 통해 역사를 바꾸었던 중국 역사 속 36가지 사건들을 소설로 재창작한 역사소설『삼십육계』제4부 혼전계. 배경이 되는 중국 역사의 사건들과 역사적인 인물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원전에 바탕을 두고, 학자와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검증을 거쳤다. 현대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응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처세를 전해준다.
36계를 펼치는 등장인물들은 모략을 업으로 하는 역사적인 인물들로, 그들의 지와 계를 소설 속에 풀어내었다. 각 권은 하나의 계략을 담고 있으며, 각 권마다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훨씬 극적이면서도 함축적으로 중국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당시의 정치상을 오늘날에 빗대어 보거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간상의 전형을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제21권 <금선탈각> 편에서는 '매미가 허물을 벗듯 감쪽같이 몸을 빼 위기를 넘겨라'는 뜻의 계략을 제시한다. 형(形)을 잘 보존하고 세(勢)를 온전하게 하여, 우군은 의심하지 않게 하고 적은 다른 마음을 품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