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바람의 여행자: 길 위에서 받아적은 몽골
- 저자
- 이용한
- 출판사
- 넥서스
- 출판일
- 2008-11-20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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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낯선 행성, 몽골에 떨어진 바람의 여행자!
『바람의 여행자 | 길 위에서 받아 적은 몽골』. 세상의 모든 바람이 스쳐가는 곳, 몽골. 끝없이 펼쳐지는 바람의 길(wind road)을 여행한다. 저자는 끝없이 펼쳐지는 몽골의 초원과 사막의 길 위에서 느낀 단상들을 시인의 감성으로 적는다. 사실보다는 그곳에서 느낀 감정들이 문학적인 문장과 감각적인 사진과 만나 몽골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몽골에 대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다. 몽골의 구름이 머릿속을 몽골몽골 떠다니는 몽골의 매력에 여행증후군을 앓던 저자가 두 번째로 몽골을 방문하며 그 곳에서 적은 여행 에세이이다. 저자의 눈에 그려진 몽골은 마치 새로운 행성과도 같다. 보이는 모든 것이 낯설고, 낯선 모든 것이 끊임없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 그곳이 바로 몽골이다.
몽골에 떨어진 바람의 여행자는 4가지 루트로 낯선 행성을 시작한다. 울란바토르를 기점으로 체첼렉을 끼고 가는 알타이로의 여행, 알타이에서 바얀홍고르를 지나 다시 울란바토르로, 그곳에서 고비 사막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홉스골로 돌아 나오는 여정이다. 몽골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고비’와 ‘알타이’를 여행하며 그 풍경과 삶을 소개한다.
▶ 각 내용마다 해당 지역의 민속과 음식, 의복, 역사 등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몽골의 문화를 조금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용한
이용한
차가 서지 않는 정거장이나 손님이 끊긴 여인숙을 떠돌았다. 시 쓴다는 놈이 잡문이나 쓰면서 정처 없는 시간의 유목민으로 여기까지 왔다. ‘길 위의 시인’이란 그럴듯한 명찰은 ‘떠도는 길짐승’의 수사학적 변명일 따름이다.
“내 카메라는 고되고, 수첩은 피곤하다. 자거라 꼭꼭 발 아픈 길들아. 쓰디쓴 사랑아.”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집 《안녕, 후두둑 씨》《정신은 아프다》, 여행에세이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 티베트 차마고도를 따라가다》《은밀한 여행》, 문화기행서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사라져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옛집 기행》 등을 펴냈다.
http://gurum.tistory.com/
목차
ㆍ 저자의 말 | 몽골이라는 낯선 행성
ㆍ 프롤로그 | 몽골거리는 몽골의 길
제1부 알타이 가는 길
나는 지금 알타이로 간다 | 옛 몽골제국의 수도, 하라호름 | 몽골스럽지 않은 몽골마을 |
뼛속까지 추운 타리아트의 새벽 | 이크올 유목민 게르에서의 하룻밤 | 봄에 태어난 초원의
어린 생명들 | 유목민 최고의 요리, 호르혹 | 오래된 유목민 도시, 울리아스타이 | 솔개의
눈으로 본 몽골 | 외로운 게르 주막
Info.
몽골을 여행하는 6가지 방법 | 몽골엔 초등학교가 없다ㆍ | 몽골은 산유국, 기름값은 비싼 편
제2부 맛있는 알타이의 푸른 바람
낡은 황금의 땅, 알타이 | 알타이에서 빈둥거리기 |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라 | 떠도는
자들의 무덤 | 세상이 다 보인다, 델게르 대초원 | 붐브그르, 붐브그르 | 순진한 게르 주막촌 |
5월의 눈 내린 사막, 바얀고비
Info.
도로 위의 느낌표(!) 무슨 뜻일까 | 알타이 산맥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있다 | 그래도 몽골이
환경 천국인 5가지 이유 | 우리가 몰랐던 낙타의 진실
제3부 고비를 받아적다
비포장길의 진수를 보여주마 | 고비의 만달라, 만달고비 | 사막도시 달란자드가드에서의 하룻밤 |
뼈의 노래 | 사막의 얼음계곡, 욜링암 | 홍고린엘스에서 고비를 받아적다 | 몽골의 그랜드 캐니언,
바얀작 | 옹깃 사원에서 만난 폐허 | 초원에서 길을 잃다 | 고비의 마지막 밤
Info.
몽골에서 "늑대 같다"는 말은 최고의 찬사 | 자연의 화장실 | 게르 구멍은 신이 드나드는 통로 |
몽골의 유제품
제4부 홉스골과 울란바토르
무릉을 아는가 | 몽골에서 가장 신성한 홉스골 | 순록과 함께 사는, 비밀로 가득한 차탄족 |
몽골에서 말 타기 | 초원에서 독수리를 만나다 | 하늘에서 본 몽골 | 세상의 중심이거나 신이
버린 땅 | 자이산에서 만나는 울란바토르 | 몽골 사원의 심장, 간단 사원 | 자본이 만든 슬럼가,
게르촌에서 | 칭기즈칸 800년 만의 귀환 | 말 타고 21세기를 건너가는 아날로그의 후예들
Info.
칭기즈칸 직계가족과 브리야트족의 수난 | 몽골의 한류는 어떤 모습일까 | 몽골 전통의상, 델 |
몽골에서 공룡을 만나다 | 울란바토르는 소매치기의 천국 | 칭기즈칸 부대 편제는 이랬다
ㆍ 에필로그 | 여행을 유목하는 보헤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