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음악이 흐르면, 신데렐라를 위한 잔인한 파티가 시작된다!
뒤랑 시리즈『신데렐라 카니발』. 독일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미스터리 스릴러계의 거장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마지막 작품으로,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그 뒤를 쫓은 주인공 율리아 뒤랑 형사의 숨 막히는 반전 스릴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친밀감이 느껴지는 형사들의 이야기와 반전의 묘미가 있는 긴박한 사건 전개, 사건의 배경이 되는 프랑크프르트 구석구석에 대한 세밀한 묘사 등 3박자가 어울려 밀도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나볼 수 있다.
세 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서 연 여름날의 파티. 광란의 밤이 지나고 독일에서 유학 중이던 캐나다인 여학생 제니퍼 메이슨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강간 살해된 여성의 전형적인 자세가 아닌, 마치 구원받은 듯 평화로이 죽은 모습에 여형사 율리아 뒤랑은 의문을 느낀다. 사건의 범인들이 검거된 지 2년 후, 유사한 수법으로 사망한 시체들이 발견되고, 용의자의 눈앞에 이미 살해당한 제니퍼 메이슨이 나타나며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향해나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안드레아스 프란츠
저자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1996년 첫 작품인 '영, 블론드, 데드(Young, Blond, Dead)'가 성공을 거두며 전 독일에 '프란츠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의 작품 22권은 독일 내에서만 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프란츠가 탄생시킨 대표적 히로인 '율리아 뒤랑' 시리즈는 무려 550만 부가 판매되며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릴러 시리즈로 자리매김 했다. 오늘날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는 프란츠의 소설은 현실적이고도 입체적인 캐릭터와 상황 묘사로 수많은 스릴러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실감나는 묘사와 설정의 비결은 그가 경찰을 비롯한 여타 여러 수사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라 알려져 있다. 그는 12번째 작품인 '신데렐라 카니발'을 집필하던 중 2011년 3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 재단과 부인은 다니엘 홀베를 그의 후임으로 선정했으며, 이에 다니엘 홀베가 나머지 부분을 맡아 이 작품이 완성되었다.
저자 : 다니엘 홀베
저자 다니엘 홀베(Daniel Holbe)는 1976년에 태어난 다니엘 홀베는 가족들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베테라우에 살고 있다. 독서광이었던 그는 특히 프랑크푸르트 및 헤센 주를 배경으로 쓰인 스릴러에 오래 전부터 깊이 매료되어 있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팬이 된 것도, 그리고 마침내 스릴러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다. 드뢰머 크나우어 출판사에 자작 스릴러물 한 편을 소개했을 때, 뜻밖에도 다니엘 홀베는 출판사로부터 당시 진행 중이던 스릴러 프로젝트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데, 그게 바로 《신데렐라 카니발》였다. “《신데렐라 카니발》을 완성시키는 작업은 열렬한 스릴러 애독자로서, 특히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팬으로서 내가 누리게 된 특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