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 박열
손승휘 장편소설 『아나키스트 박열』.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간 박열은 일본의 사회주의자와 무정부주의자들과 교류하면서 항일운동에 투신한다. 1922년 일본 유학생들이 발간하는 《청년조선》에 다음의 시를 발표한다.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높은 양반의 가랑이’에서 오줌 세례를 받을 때 그는 저들의 탄압에 아랑곳없이 그 다리에 뜨거운 오줌 줄기를 갈긴다. 이 얼마나 당당한 외침인가? 아나키스트 박열과 운명의 연인 가네코 후미코, 그들의 처절한 사랑과 투쟁의 기록이 책속에 담겨있다.
저자 : 손승휘
저자 : 손승휘
저자 손승휘는 소설 작품으로 《한련화》, 《해동육룡이 나라샤》, 《사의 찬미》, 《소설 사임당》, 《배반의 나라》(1ㆍ2), 시집으로 《냉동실의 까마귀》가 있다.
프롤로그
1부 개새끼
1장_ 뼈
2장_ 도반
3장_ 뻔뻔스러운 조선인
4장_ 들개는 길을 잃지 않는다
2부 아나키스트
5장_ 지옥의 강
6장_ 의열단
7장_ 끊임없는 도전
8장_ 관동대지진
3부 나를 죽여라
9장_ 학살
10장_ 반역죄
11장_ 옥중 결혼
12장_ 마지막 날의 비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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