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엄마를 만나다
- 저자
- 오경아
- 출판사
- 샘터사
- 출판일
- 2012-01-13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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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길 끝에서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주는 위안을 마주하다!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의 에세이『낯선 정원에서 엄마를 만나다』. 이 책은 레이크 디스트릭트와의 인연,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지키며 사는 사람들, 여행지에서 문득 떠올랐던 그리운 이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때 그 장소에서 떠올랐던 날들에 대해 써내려간 단상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나’를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의 하루하루를 담담하게 적어 내려가고 있다. 16년차 잘나가는 방송작가에서 두 딸을 데리고 서른아홉에 유학길에 오른 뒤 이 악물고 정원사의 꿈을 이루기까지 유학생활 이야기, 이국적 풍경 속에 스며든 가족 이야기, 레이크 디스트릭트가 주는 환경보호의 교훈, 그리고 아직 꿈꾸며 살아가는 아줌마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 오경아
저자 오경아는 가든 디자이너. 방송작가로 ,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 <양희경의 가요 앨범>,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 <김경란의 클래식 산책> 등을 집필했고, 2004년에는 MBC연기대상 라디오작가 부문,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다. 30대 중반, 예고도 없이 찾아온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시작점이 되었고 그 선택으로 서른아홉에 두 딸과 함께 영국 유학의 길에 올랐다. 6년 만에 학부·석사·박사 공부를 마치고 정원사가 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6년간의 영국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잉글랜드 서북쪽 레이크 디스크릭트로 휴가를 떠났다. 작가는 그곳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가족의 이야기, 레이크 디스트릭트가 주는 환경보호의 교훈, 그리고 아직도 꿈을 꾸며 사는 아줌마의 중년 성장통을 감성적인 에세이로 풀어냈다. 저서로는 《소박한 정원》 《영국정원산책》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장 아름다운 휴가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떠나며 | 1년 6개월 전 | 석 달 전 | 떠나기 이틀 전 |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
부활을 믿는다 | 어미 양이 우는 이유 | 우디의 오두막집 | 그때 그 집 마당
2장 우디의 오두막집에서
슬픈 벚꽃이 또 피었다 | 수선화 가득한 묘지에서 | 우유 배달부가 들르는 아침 | 비 오는 날 정원에선 |
불이 켜진 누군가의 집 | 달이 뜬다 | 양들에게 묻는다 | 커피 한 잔이 주는 것들 | 어느 오후의 행복 |
심심하게 좋은 날 | 허드윅 양을 만나다
3장 딸 그리고 엄마
떠나는 독립, 보내는 독립 | 내가 한 건 대화가 아니었나 | 어른이 된다는 건 | 어둠이 스며드는 시간에 |
모든 집은 한 권의 책이 된다 | 밤길 위의 노라 존스 | 어른도 답이 없다 | 미안하다, 고맙다 |
우리는 모두 돌아간다 | 부치지 못한 엽서 | 딸의 친구가 찾아오다 | 이다음에 | 이곳에서의 나의 하루
4장 초원의 빛이여
내 그림자를 밟으며 | 아프고 부대껴야 빛난다 | 동행 | 비 오는 날, 토토로를 기다리며 | 카페에서 |
어느 오후의 그리움 | 초원의 빛이여 | 상상해본다 | 하루하루가 시험이다| 다 내려놓자 | 리 오스카의 마이로드 |
아름답게 늙자 | 다만 부끄럽지 않게 | 거짓말 그리고 위로| 누군가 이룬 나의 꿈 | 아이들은 운다 | 멈추지 않을 대화
5부 만남
베아트릭스 포터를 찾아서 | 워즈워스의 수선화 | 올드 던전 그릴 펍 | 세라 할머니의 진저브레드 가게 |
자연의 수호신, 존 러스킨 | 내셔널 트러스트의 론슬리 | 산에서 만난 할머니 | 캐롤라인과 존 왓슨의 유트리 농장 |
수선화를 사랑한 존 파킨슨 | 베아트릭스를 지켜준 윌리엄 힐리스
6부 자연의 드라마
꿈을 잇는 레이크 디스크릭트 | 자연에 몸을 담근다 | 마을길에서 차를 돌담에 처박다 | 너무 작고 초라한! |
깊은 초록빛의 에라 포스 폭포 | 호수를 품은 리틀 랑데일, 그레이트 랑데일 | 암벽등반의 길, 잭스 레이크 |
느린 산책자의 길, A592도로 | 산길 따라 커크스톤 패스 | 나무 심는 사람들 | 부끄럽지 않을 흔적 |
세월은 그냥 흐르지 않았다
∴ 에필로그
∴ 부록
레이크 디스트릭트 마을 산책 | 레이크 디스트릭트 정원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