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배 탐색 이야기의 효시를 만나다!
성배 탐색 이야기의 효시를 만나다!
중세 유럽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마지막 작품『그라알 이야기』. 12세기 무렵 프랑스에서 활동한 크레티앵 드 트루아는 아더 왕 이야기를 소설로 쓴 첫 세대 작가로 꼽힌다. 아더 왕 이야기의 기폭제가 된 이 작품의 전반부는 페르스발의 이야기를, 후반부는 고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미완성 초고의 한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수많은 후속작들을 탄생시켰다.
저자소개
저자 : 크레티앵 드 트루아
저자 크레티앵 드 트루아(Chretien de Troyes)는 12세기 후반기에 활동한 프랑스 작가다. 그의 생애에 관해서는 작품 내의 몇몇 단서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뿐인데, 그는 아마도 샹파뉴 지방의 트루아 출신으로, 1135∼1140년에 태어나 1160∼1172년 사이에 마리 드 샹파뉴의 궁정에서 활동했으며 1191년경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아더 왕 이야기를 소설로 쓴 첫 세대 작가로서,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에렉과 에니드(Erec et Enide)』, 『클리제스(Cliges)』, 『수레의 기사 랑슬로(Lancelot ou Le Chevalier de la charrette)』, 『사자의 기사 이뱅(Yvain ou Le Chevalier au lion)』,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인해 미완성으로 남겨진 『그라알 이야기(Conte du Graal)』가 전해진다. 이런 작품들에서 그는 당대의 궁정풍 이데올로기와 기사 개인의 내적 추구를 형상화했으며, 나아가 『그라알 이야기』를 통해 그 너머의 모색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리하여 『그라알 이야기』 이후 약 반세기 동안 수많은 그라알 소설들이 나오면서 아더 왕 이야기는 그라알을 중심으로 재편성되어 발전했다.
역자 :
역자 최애리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세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등에서 가르쳤고, 『연옥의 탄생』(자크 르 고프 지음), 『중세의 지식인들』(자크 르 고프 지음),『중세의 결혼』(조르주 뒤비 지음), 『중세를 찾아서』(자크 르 고프 외 지음), 『12세기의 여인들』(조르주 뒤비 지음) 등 서양 중세사 관련 책을 다수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서양 여성 인물 탐구 『길 밖에서』, 『길을 찾아』가 있다.
역자 :
역자 최애리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세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등에서 가르쳤고, 『연옥의 탄생』(자크 르 고프 지음), 『중세의 지식인들』(자크 르 고프 지음),『중세의 결혼』(조르주 뒤비 지음), 『중세를 찾아서』(자크 르 고프 외 지음), 『12세기의 여인들』(조르주 뒤비 지음) 등 서양 중세사 관련 책을 다수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서양 여성 인물 탐구 『길 밖에서』, 『길을 찾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