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유자적을 생활신조로 삼던 몰락 귀족의 후예이자 평범한 행정 관료인 레미레스 아로스는 몬스터 평원이라 불리는 플로린 영지로 등 떠밀리고 주변의 모략으로 영주의 작위까지 떠안으면서 완전히 뒤바뀐 삶을 살게 된다. 몬스터 토벌과 수차례의 전쟁으로 이름을 떨치지만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시선은 늘어만 가고, 마침내 마검사로서의 능력까지 완성시켜 점점 대륙이 두려워하는 존재로 변모해 가는데….
정상수 판타지 장편소설『아로스 건국사』제2권.
저자소개
저자 :
저자 :
정상수
1967년에 태어난 386세대, 격동의 80년대를 보내고 90년대 사회에 등장한 세대, 그리고 흔히 IMF 사태라
불리는 1997년 외환 위기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세대이기도 하다. 한때는 월급쟁이로, 한때는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 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던 2002년에 무협 소설계에 등장했다.
저서로는 『자연검로』, 『독문무공』, 『청천백일』, 『병검무림』, 『풍운검로』, 『폐기살수』, 『무인지로』가 있다. 작가 정상수는 재미있는 소설, 쉽게 이해되는 소설, 현실에서도 일어날 법한 사건으로 이야기가 구성되는 소설을 추구한다. 무공과 마법이라는 소재와,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익숙한 소재를 섞어 글을 읽는 사람이 바로 환상의 세계에 있다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다.
이번 작품으로 무협 소설을 떠나 판타지 소설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딘 작가 정상수.
앞으로 그의 끊임없는 도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