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
- 저자
- 김경집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_디지털컨텐츠
- 출판일
- 2012-06-18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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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흔, 인생 제2막을 위한 통찰과 정리가 필요한 시간!
인문학자 김경집이 들려주는 중년을 위한 40가지 인생 성찰『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이 책은 함께 살아온, 함께 살아갈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 살면 살수록 뼛속까지 사무치는 인생의 우선순위들을 정리하여 보여준다. 걷는다는 것, 지금 이 순간 정말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것,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함께해주겠다는 마음, 조금만 느리게 살아도 놓치고 지나쳤던 삶의 작은 기쁨과 행복을 맛볼 수 있음을, 한 끼 굶음으로써 나눌 수 있는 희망이 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처럼 40가지 이야기를 통해 열심히 살아온 삶에 대한 자부와 멋지게 살아갈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들려주며,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내가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을 통해 노인 복지제도에 대한 아쉬움, 실버도서관과 추억의 영화관 제안, 나이든 남자에 대한 소회 등의 사회적 고민을 공유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김경집은 문학과 철학,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왕성한 책 읽기를 통해 깊은 사색과 폭넓은 문화적 소양을 갖춘 인문학자.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동 대학원에서 철학을 배우고 가톨릭대학교에서 인간학과 영성 과정을 가르쳤던 김경집은 서른쯤 되었을 때, 인생을 삼등분해 살기로 마음먹었다.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책 읽고 글 쓰며 살자고 다짐한 것이다. 25년째 가르치던 해, 쉰넷의 나이에, 그는 새로운 삶을 결행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현재 그는 스무 해 넘게 마음을 두고 찾던 충청도의 작은 면소재지 해미(海美)에서 맘껏 글 쓰며 그곳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꿈을 꾸고 있다. 지금까지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의 프레임≫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지금은 길을 잃었을지라도≫ ≪책탐≫(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수상) ≪완보완심≫ ≪위로가 필요한 시간≫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공저) 등의 책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어린 왕자, 두 번째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교육방송 EBS의 라디오 프로그램 <청년시대-라디오 드림>에서 ‘책과 멘토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서문 살아온 날들로부터, 살아갈 날들에 부쳐
하나 혼자 걷는다는 건 온전한 나 자신을 만나는 일이다
둘 내 몸에 하찮은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
셋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은 내가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에 대한 것이다
넷 눈인사도 못하고 영영 이별할 일이 적지 않다
다섯 덕을 베풀면 외로울 일이 없다
여섯 그 사람이 있어서 내가 행복하다
일곱 화이부동, 함께 어울리되 자신을 잃지 마라
여덟 속도를 잃으면 풍경을 얻는다
아홉 꽃 진 뒤 비로소 잎이 보이듯 소박하고 도타운 존재에도 마음과 눈을!
열 때로는 불편함이 생각지도 못한 여유를 준다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 · 1 지공족을 예우하라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 · 2 실버도서관 건립
열하나 겨울 지나면 봄이 온다는 그 엄연한 진실을 꿰뚫어보라
열둘 아름다운 풍경 앞에선 카메라가 아니라 마음의 눈을 열자
열셋 절망의 바닥을 친 사람이 평범한 일상에 더 감사한다
열넷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가슴에 사무칠 때가 있다
열다섯 불우한 이를 보고 나의 처지를 감사하는 것은 비겁하다
열여섯 개인의 명예와 부귀보다 모두의 자유와 정의를 위하여 더 오래 고민하자
열일곱 어느 하루 허튼 날이 있으랴
열여덟 숨넘어갈 때조차 옛사람들은 나무에 핀 꽃을 보며 삶을 도닥일 줄 알았다
열아홉 떠나간 사람들의 흔적을 간직하고 산다는 것
스물 추억의 풍경 앞에서 오랜 시간의 흔적들을 음미해보자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 · 3 선물은 책으로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 · 4 시적 감수성을 되찾자
스물하나 그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
스물둘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성공하기 어렵다
스물셋 아이들에게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필요하다
스물넷 한 끼 굶음으로써 나눌 수 있는 아픔과 희망이 있다
스물다섯 따뜻한 삶이 가장 성공한 삶이다
스물여섯 젊음은 잃는 것이 아니라 잊는 것이다
스물일곱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스물여덟 야속하게 느껴질 때를 경계하라
스물아홉 노장들이 의연하게 버티는 모습은 숙연함을 불러일으킨다
서른 제자리에 있을 때 진정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 · 5 추억의 영화관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 · 6 남자들이여, 요리를 배웁시다
서른하나 불의와 비겁을 부끄러워할 줄 알자
서른둘 자유로운 개인이 가장 큰 가치다
서른셋 다음 세대를 위해 오래된 의자를 비워두자
서른넷 의견이 다른 사람과도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추자
서른다섯 계산보다는 생각이, 생각보다는 존재가 앞서기를
서른여섯 가지 않은 것과 중도 포기는 다르다
서른일곱 존경받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살아야 한다
서른여덟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다
서른아홉 당신이 고맙습니다
마흔 그것으로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