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두 시각장애인 소녀를 추적하다!
독일 심리 스릴러계에서 주목받는 작가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소설 『사라진 소녀들』. 인간의 사악한 본능에 맞서는 소녀의 생존 본능이 섬뜩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한가로운 어느 여름날 오후, 시각장애인 소녀 지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10년 후, 또 한 명의 시각장애인 소녀 사라가 사라진다. 사라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여형사 프란치스카는 10년 전에 발생했던 비슷한 사건을 발견하고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10년 전 사라진 소녀 지나의 오빠 막스를 찾아간 프란치스카는 그로부터 사건 당일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듣게 되고, 어디선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을 범인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 작가는 인간의 내밀한 욕망과 비뚤어진 마음을 명료한 문장으로 긴장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안드레아스 빙켈만
저자 안드레아스 빙켈만(Andreas Winkelmann)은 1968년 12월에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던 그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글 쓰는 일만은 놓지 않았다. 안드레아스 빙켈만은 “인간의 마음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사라진 소녀들』에서 특히 긴장감 넘치는 문장과 심리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자는 현재 브레멘 근교 숲 근처에 위치한 외딴 집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안드레아스 빈칼만의 『사라진 소녀들』은 저자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역자 : 서유리
역자 서유리는 한국외국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석사,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외국인을 위한 독일어교수법 수료하고, 현재 국제회의통역사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카라바조의 비밀』, 『내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월요일의 남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