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엄마
엄마는 내가 그렇게 끔찍했나요?
한국 추리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서미애가 선보이는 심리 스릴러 『잘 자요, 엄마』.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섬뜩하면서도 슬픈 악의 근원을 파고든다. 범죄심리학자 이선경은 연쇄살인범 이병도가 그녀와 면담하길 원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남편의 전처가 낳은 딸 하영을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선경은 이병도의 어둡고 복잡한 마음에 접근하려고 애쓰면서, 집에서는 하영과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영의 잔혹한 면모를 하나씩 확인하게 되고, 이병도와 하영의 과거에 공통점이 있음을 알고 혼란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