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심리학 3: 설득의 법칙
합리적인 제안, 거절할 이유가 없는 제안을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거절당한다. 설득은 결코 논리만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실제로는 인지의 틈새를 파고드는 무의식적 신호, 감정적 신호, 관계에 기댄 부탁 등에 더 잘 흔들리고 설득당한다. 논리는 설득의 표면일 뿐, 진정한 힘은 상대가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나온다.
『다크심리학 Ⅲ: 설득의 법칙』은 그동안 정정당당하게 정면에서 설득을 시도했던 순진한 이들에게, 설득의 이면을 알려준다. 어떻게 저런 제안이 통과될 수 있을까? 왜 같은 내용을 말했는데 내 제안은 수용되지 않고 동료의 제안은 받아들여질까? 이제 당신만 몰랐던 설득의 비밀을 다크심리학이 파헤친다.
교묘한 말재주도 필요 없다
상대 심리의 허점을 공략한 설득의 지름길
『다크심리학 Ⅲ: 설득의 법칙』은 인간이 논리보다 훨씬 더 쉽게 흔들리는 지점을 해부한다. 반복 노출만으로 신뢰가 쌓이고, 다수의 선택이라는 신호만으로 판단이 왜곡되며, 권위의 말 한마디만으로 거절 의지가 무너진다. 저자는 이러한 무의식적 트리거들을 실제 대화 장면과 결합시켜, 누구나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설득의 원칙으로 정리한다.
이 책은 40여 개의 실전용 세부 원칙을 제시하지만, 단순한 화술 교본이 아니다. 논리로만 상대를 설득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재주만으로도 상대는 설득할 수 없다. 설득은 보다 더 근본적인 곳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인지, 감정, 관계를 장악하는 심리 기술, 이것이야말로 설득의 지름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