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
아랍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은 『아라비안 나이트』.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신밧드의 모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총26편의 이야기를 선별하여 담았다. 흑백 일러스트로, 100년 전에 그려졌다고는 믿기지 않는 생생하고도 정교한 ‘르네 불’의 다양한 일러스트가 각 이야기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랍의 문화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이고도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 : 작가 미상
역자 : 윤후남
역자 윤후남은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후 수년 동안 번역가로서 활동하다 번역에 대한 학문적 깊이를 더할 필요성을 느껴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 후 드라마 번역과 식민지 번역(Colonial Translation)에 대한 연구로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번역학 석사와 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와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웨이벌리』, 『중세의 신화』, 『안데르센 동화전집』, 『북풍의 등에서』, 『이솝우화전집』, 『피터 래빗 시리즈 전집』 등 다수가 있다.
그림 : 르네 불
그린이 르네 불 (Rene Bull, 1872-1942)은 1872년 더블린 출생의 삽화가이자 사진가이다. 불은 동양 미술에 큰 영향을 받았는데, 그는 중동을 여행하면서 아랍인들의 복장과 관습을 잘 알게 되었다. 이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담긴 놀랍도록 생생하고도 정교하고 예술적인 삽화를 풍성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 르네 불은 1905년부터 책에 들어갈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린 책으로는 『Fontaine’s Fables』, 『The Russian Ballet』, 『Carmen』 등이 있으며 가장 대표작은 1912년 그린 바로 이 『아라비안 나이트』다.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진 삽화는 많이 있으나, 흑백 삽화 중에서는 르네 불의 작품이 최고 수준의 걸작임이 분명하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시작 7
*당나귀와 황소와 일꾼 15
*상인과 지니 요정 25
*첫 번째 노인과 암사슴에 관한 이야기 31
*두 번째 노인과 검은 개 두 마리에 얽힌 이야기 35
*어부에 관한 이야기 41
*그리스 왕과 의사 두반에 관한 이야기 48
*남편과 앵무새에 관한 이야기 51
*벌을 받은 대신(大臣)에 관한 이야기 54
*어부의 또 다른 모험 62
*검은 섬에 사는 젊은 왕에 관한 이야기 72
*뱃사람 신밧드의 모험 83
-신밧드의 두 번째 항해 이야기 91
-신밧드의 세 번째 항해 이야기 98
-신밧드의 네 번째 항해 이야기 103
-신밧드의 다섯 번째 항해 이야기 110
-신밧드의 여섯 번째 항해 이야기 118
-신밧드의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항해 이야기 128
*아메드 왕자와 페리 바누 요정 이야기 135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172
*알라딘과 요술램프 195
*하룬 알 라시드 왕의 모험 253
*바바 압달라의 이야기 256
*시에드 누만 이야기 265
*코기아 하산 알하발 이야기 270
*바그다드의 상인 알리 코기아 이야기 286
*아부 하산 또는 자면서 깨어 있는 자에 관한 이야기 300
*에필로그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