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이 책은 2014년 이후 매년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있는 ‘202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다듬고 보강해 엮은 책이다. 시장 전망, 금융 및 부동산 투자 전망, 노후 전략에 대해 현직 최고의 투자 전문가 13명의 메시지를 담았다.
1부에서는 2024년 시장을 전망한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경제 전망이 따라 가계 자산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이드를 제시한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2024년 투자 전략으로 미국에 주목한다. 오건영 신한은행 WM본부 팀장은 주목해야 할 글로벌 금융 이슈와 미 연준의 금리 현실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2024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석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의 모순을 지적하고, 2024년 주목해야 할 핵심 지역을 제시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서 사업성 체크 및 리스크를 고려하여 현명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부에서는 2024년 금융 전략을 제시한다.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은 37년의 투자 경험을 통해 깨달은 ‘손실 없는 투자원칙’을 알려준다.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는 미국이 주도한 세계질서의 변화에서 2024년 투자 열쇠를 찾는다. 신년기 에이판다파트너스 상무는 채권의 기초부터 2024년 채권 투자 방향까지 채권 투자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4부에서는 노후 전략 및 세금에 대해 다룬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은퇴 후 월급 500만 원 만들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오영표 신영증권 본부장(변호사)은 신탁을 활용한 창의적 상속 증여에 대해 다루고,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는 양도세 절세 기술을 알려준다.
끝이 안 보이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자산 가격의 거품 붕괴 등 투자자는 길을 잃었다. 이 책의 전문가들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쉽게 바뀌는 종목이나 투자처를 찍어주기보다는, 혼란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항해법’을 알려주는 데 집중한다. 이 책이 투자자들의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