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재 교육법
영재 교육에 대한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관심은 무척 뜨겁다. 하지만 영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기보다 영재 교육을 엘리트 교육으로 착각하고 평범한 자녀를 영재로 만들기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만드는 비법이 아니라, 지적으로 확실히 뛰어난 영재를 재능이 활짝 꽃피도록 잘 뒷받침하는 육아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뒷받침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답답했던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내 아이가 영재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영재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 등도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어서 영재와 영재 교육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와 궁금증도 풀 수 있다. 30년 이상 영재를 연구한 전문가 세 명이 영재 교육을 생물학적, 교육학적 관점에서 전문적으로 접근하면서 쉬운 자녀교육서로 풀어 썼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영재가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보통 아이와 다른 양육법과 교육법이 필요하다. 이 책은 전체 아이들 중 1퍼센트도 안 되는 영재를 어떻게 양육하고 가르칠 것인지 제안하는 책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아이의 재능을 활짝 꽃피워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조바심이 난다면 이 책에서 제안하는 100가지 아이디어를 꼭 읽어 보자. 남들과 다르게 질문이 많고 예민하고 명석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