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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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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레시피

저자
배지영 저
출판사
웨일북
출판일
2017-07-05
등록일
2018-01-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5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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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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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토록 매력 터지는 소년이라니!
EBS [지식채널e] 화제의 방영작 [소년의 레시피]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즐기며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의 울림을 준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 남들이 안 된다고 말하는 길이라 해도
자신의 신념을 꿋꿋히 지키고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항상 현실을 핑계 대며 무엇이든 적극적이지 않았던 내 모습을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야자 대신 집에 가서 밥하고 싶어요.”
어느 날 갑자기 아들이 저녁밥을 하기 시작했다

요리를 못해서 남편이 해주는 밥을 먹다가,
이제는 고딩 아들이 해주는 밥을 먹는 엄마는
매일 얼마나 맛있게 먹어줄지 고민이다.

인구 30만의 소도시 군산에 네 가족이 산다. 아빠, 엄마, 고등학생 큰아들, 늦둥이 막내아들. 큰아들 제규는 일반 고등학교에 다닌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날마다 해야 하는 야간자율학습, 두 달 반 동안 고민한 제규는 담임 선생님을 찾아간다. 정규수업 끝나면 집에 가서 밥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 뒤, 학교에서 돌아온 제규는 저녁마다 식구들이 먹을 밥을 짓는다. 꼼꼼하게 장을 보고, 레시피 노트를 쓰고, 어느덧 자격증을 따려 공부도 한단다. 제규의 꿈은 테이블 서너 개짜리 작은 식당을 차리는 것이다.

이것은 입시 공부 바깥에서 자기만의 삶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제규가 요리하는 것은 단순히 제규 혼자만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제규가 요리를 함으로써 가족 안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가족들은 하나가 됩니다. 매일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요리란 ‘같이 밥 먹는 사람들’, 즉 식구(食口)를 단단하게 묶어주고 불안한 미래를 견디게 해주는 ‘행복 레시피’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문득 질문하게 될것이다.

나는 내 삶을 위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살고 있는가? 이 책은, 행복을 위해 제 삶을 직접 요리하고 싶어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따뜻한 밥 한 끼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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