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때로는 신의 분노로, 때로는 과학기술의 바로미터로 인식되었던
지진의 참모습 그리고 이에 맞서왔던 인류의 끝없는 투쟁!
이 책은 인류와 함께 했던 크고 작은 지진의 역사를 통해 비록 아직은 무모할 만큼의 수준이지만, 지진을 예측하려 부단히 노력해온 인물들의 모습, 지진의 과학적 원리와 지진학의 발전과정을 돌아본다. 화려하고 생생한 도판은, 지진과 현명한 공존을 이루려 한 인간과 지진의 또 다른 문화사이다.
목차
1. 세상, 흔들리다 _지구를 강타한 지진들
2. 신이 분노하는가? _흔적도 없이 사라진 1755년 리스본
3. 지진, 학문이 되다 - 지진의 기록
4. 대학살의 서막이 오르다 _1923년 도쿄를 휩쓴 지진과 화재
5. 흔들림의 크기를 측정하다 _지진계와 진도 그리고 규모
6. 땅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_단층, 지각판 그리고 대륙 이동
7. 부인하거나 혹은 잊어버리거나 _캘리포니아 샌 안드레아스 단층의 수수께끼
8. 예측 불가능한 것을 예측하라 _지진 예측
9. 죽음을 상대로 계략을 펼치다 _우리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