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쓰기의 재능, 부조리, 얼룩, 자유, 구속, 영감, 고통, 희열, 자기 검열과 의심, 질투와 모멸감, 예술성 그리고 신성한 몰입에 대하여-이 책은 작법서가 아니다. 누구나 쓸 수 있다고 다소 무책임하게 응원하는 책도 아니다. 이 책은 특유의 냉철한 시선과 솔직한 언어로 글쓰기를 둘러싼 환상을 걷어내고, 그 이면의 진실을 드러낸다. 그 어떤 결과가 보장되지 않아도 '글을 쓰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글쓰기와 작가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정직하고 내밀한 고백이자 20만 부 스테디셀러 『태도에 관하여』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글쓰기의 태도’에 관한 책이다.“일찍이 나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뜯어말리면서 ‘그래도 글을 쓰지 않고는 못 견딜 것 같으면 나와 더불어 가늘고 길게 망하자’고 썼는데, 여전히 진심이다. 미리 말해두지만 글쓰기에는 성공도 영광도 없다. 그러나 분명 ‘망해도 상관없다’고 느끼게 해주는 정직한 기쁨이 있다. 이 책은 다름 아닌 그 부조리한 세계에 매료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서문 중에서
저자소개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산문과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산문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평범한 결혼생활》, 《다정한 구원》,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소설집 《호텔 이야기》, 《곁에 남아 있는 사람》, 《어떤 날 그녀들이》, 장편소설 《다 하지 못한 말》, 《가만히 부르는 이름》, 《나의 남자》, 《기억해줘》,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하는 여성에게 들려주는 《월요일의 그녀에게》, 독립출판물 《임경선의 도쿄》를 비롯하여 다수의 책을 냈다. 신문과 라디오, 그리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독자들의 인생 상담을 하기도 했다.
“몇 살이 되었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노력이라는 행위에는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 고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_들어가는 글에서
인스타그램 @kyoungsun_lim
목차
서문 부조리한 기쁨1장 글쓰기의 본질진실하고 진정한 곳집중과 몰입누가 글을 쓰는가성장기의 얼룩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고통은 글을 쓰게 하는가나에게 재능이 있을까2장 글쓰기의 고민자기 검열반드시 소설을 써야 하는가자기 의심과 믿음글을 위해 자신을 좋은 상태에 두기질투와 모멸감예술가가 되기 싫은 마음AI와 함께 글을 쓸 수 있을까3장 글쓰기의 경험자유로운 영혼과 통제된 몸편애하는 문체원고 수정은 어렵다아이를 키우면서 글을 쓰는 일작업용 카페의 조건첫 장편소설의 기억미친 사랑에 대해 쓰는 사람들작품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4장 작가로 사는 인생누가 작가인가예술가의 삶글을 써서 밥벌이하기이름이 알려진다는 것작가와 소셜미디어운명과 귀인독자는 가고 온다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