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세기 영미시 들여다 보기: 풀어야 할 삶의 과제들』은 20세기 영미시를 살펴보면서 해당 시인들이 삶의 과제로서 풀어야 할 압도적인 문제는 무엇이며, 그러한 압도적인 문제를 시 안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총 22명의 20세기 시인들의 시를 각 파트별로 한두 편씩 다룬다. 이해를 돕고자 각각의 시를 번역하였으며, 번역한 시들은 원문에 충실하였다. 이와 함께 작가의 생애와 작가가 써온 전체 시들의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을 짤막하게 덧붙여 읽는 이로 하여금 시인들에 대해 깊은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목차
1. 전쟁의 무모함
Thomas Hardy, “The Man He Killed”
2. 역사의 비극적 운명
William Butler Yeats, “Leda and the Swan”
3. 소극적 자의식
Thomas Stearns Eliot,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4. 자신의 껍질 속에 갇힌 인간
Wystan Hugh Auden, “Schoolchildren”
5. 시간에 지배 받는 삶
Dylan Thomas, “Fern Hill”
6. 과거의 기억
Philip Larkin, “Maiden Name”
7. 우주로의 회귀
Thom Gunn, “My Sad Captains”
8. 죽음의 공포
Ted Hughes, “The Casualty”
9. 잘못된 운명
Edwin Arlington Robinson, “Miniver Cheevy”
10. 고통의 감내
Stephen Crane, “In the Desert”
11. 다가오는 죽음
Robert Frost, “After Apple-Picking”
12. 세상의 종말
Robert Frost, “Fire and Ice”
13. 자연의 존재 이유
Vachel Lindsay, “A Net to Snare the Moonlight”
14. 운명을 지탱하는 힘
Carl Sandburg, “Prayers of Steel”
15. 자연과 예술의 긴장관계
Wallace Stevens, “Anecdote of the Jar”
16. 질서의 문제
Wallace Stevens, “The Idea of Order at Key West”
17. 지각하는 사람과 대상과의 갈등
William Carlos Williams, “The Young Housewife”
18. 인식의 문제
William Carlos Williams, “The Red Wheelbarrow”
19. 인간사
Ezra Pound, “Salutation”
20. 바다의 양면
Marianne Moore, “The Fish”
21. 인간의 감정과 경험
e. e. cummings, “since feeling is first”
22. 현대 미국의 문명
Hart Crane, “To Brooklyn Bridge”
23. 자신의 본질적 고립
Allen Tate, “Ode to the Confederate Dead”
24. 흑인의 문제
Langston Hughes, “The Negro Speaks of Rivers”
25. 현대의 풍속도
Robert Lowell, “Skunk H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