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세렌디피티로서의 제주문화

세렌디피티로서의 제주문화

저자
김덕삼,최원혁 저
출판사
나여기지금
출판일
2014-11-07
등록일
2015-06-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6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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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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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000만 제주 관광객 시대가 2013년부터 열렸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1억명도 하기 나름이다. 최근 제주도 땅을 수많은 외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다고 한다. 조만간 제주도는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한류처럼 제주도는 소리 소문 없이 우뚝 우리 앞에 다가섰다. 육지가 제조업에 바쁠 때 제주는 서비스업으로 한국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한류처럼 제주 또한 국내인이 아닌 외국인에게 각광 받았고 아직 왜 외국인이 제주를 선호라는지 이유를 잘 모른다.
세렌디피티는 우연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수많은 우연을 성공으로 바꾸어야 성공할 수 있다. 외국인에게 제주가 각광 받는 이유는 제주를 방문하면 우연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일찍이 진시황도 제주도를 삼신산으로 여기고 서복을 보냈다. 불로초가 산다는 삼신산은 오늘날로 말하면 세렌디피티가 된다. 실제 시진핑을 비롯하여 수많은 중국 고관들이 제주도를 소리 소문없이 방문했고 그들을 따라 수많은 중국인들이 뒤따라 왔다.
제주도에 가면 왜 세렌디피티가 커질까. 왜 한라산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삼신산으로 불렀을까. 여기에 오늘날 지친 현대인을 위로해 줄 답이 있다. 제주는 현대인과 같이 가장 외롭고 힘든 곳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다. 섬으로서 제주가 방치되어 왔기에 육지가 가질 수 없는 문화를 가질 수 있었고 강대국의 틈바구니라는 힘든 곳이었기에 자연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제주의 세렌디피티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이다. 제주는 지수화풍이 가장 거칠었지만 문화를 통해 골고루 조화되었다. 제주의 문화를 통해 제주의 자연은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었다. 하와이나 괌과 달리 제주는 1,000년의 문화도시이다.
제주는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제주는 관광객이 모이면 모일수록 더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오랜 고생을 성공으로 이끈 제주문화의 성공이 삼신산의 숨은 이치에 있음을 살펴보면서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고 새로운 탈출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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