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야기 (한글판)
▶ 내용 소개
특별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세계!
아이들의 순수함과 어른들의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는 안데르센 동화
안데르센은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보다 더 고귀한 것은 없으며 또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발견했다. 어린 아이에 대한 안데르센의 절대적 신뢰는 당시 비참했던 유럽 사회의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친근한 동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며 세대를 이어 새롭게 읽히고 있다. 그의 동화가 두루 사랑받는 이유는 가난하고 우울했던 현실을 꿈과 환상의 동화적 세계로 표출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안데르센은 매 작품마다 놀라운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유머로 꿈과 용기 그리고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안데르센은 어린이들만을 독자로 한정 짓지 않고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썼다. “내가 쓴 이야기들은 어린이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단지 내 이야기의 표면만을 이해할 수 있으며, 성숙한 어른이 되어서야 온전히 내 작품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만큼 환상의 세계를 그리되 현실을 담아내며 신랄한 풍자를 섞었다. 또 낭만주의의 환상적인 작품 세계를 계승한 것으로 행복한 결말만이 아닌 음산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들도 있다. 안데르센은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많아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인 감동을 전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환상 동화답게 재치와 유머를 곁들였다. 그래서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으면 세월이 지날수록 인상 깊은 구절과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68권
삶과 죽음을 성찰한 모성애를 다룬 〈어머니 이야기〉외
안데르센의 대표 단편선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68권 《어머니 이야기》에는 안데르센이 남긴 160여 편의의 작품 중에서도 명작인 작품을 엄선하였다. ‘죽음’에게 아이를 빼앗긴 어머니의 위대한 여정 〈어머니 이야기〉, 가난과 추위에 떨며 성냥을 팔던 소녀 〈성냥팔이 소녀〉, 다른 오리들과는 달리 생긴 오리인〈미운 오리 새끼〉등 총 열 편의 명작을 담았다. 안데르센의 대표작을 묶은 《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바탕으로 한 환상 세계를 경험하는 동시에 안데르센이 전하는 삶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특히 표제작 〈어머니 이야기〉를 읽고 난 어린이들은 환상 동화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어른들은 이 작품 속에 담긴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과 강인한 모성애에 감동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