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장교-황후의 운명을 허하라 4권
저잣거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설화인, 연영.
모두가 남자인 줄 알지만 그녀의 정체는
수해 전 방화로 목숨을 잃어 죽은 선황의 정혼자 서오연이다.
한 때는 황제의 정혼자로 황후가 될 줄 알았지만
선황이 죽고나서는 아비의 허락이 없으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신세.
답답함을 풀어내고자 한 두번 남장을 하고 몰래 나간 것이 계기가 되어
오연은 부채로 얼굴을 가린 황태자의 친우 장이수의 도움을 받고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선황제 지휘경이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체를 숨기고 오연에게 접근한 휘경은 그녀를 놓아주겠다고 생각하지만
황권 강화를 위해 사촌 동생인 황태자가 명문가의 딸인 오연을 탐내자
오랜 시간 준비해 왔던 환궁준비에 박차를 가하는데-,
<금옥장교 - 황후의 운명을 허하라>
* 본 작품은 가상 시대물로, 일부 설정이 작품에 맞게 각색되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