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사랑 불행한 대한민국
더 이상 이기적인 사랑이 아닌
함께하는 우리 모두의 사랑을 위하여
40년 넘게 종교인으로 산 필자가 신앙에 회의를 느끼게 된 이유
대순진리회, 몰몬교, 불교, 이슬람교…. 수많은 종교의 교리를 공부하고, 때로는 직접 몸담아 보기도 하면서 체험한 종교의 진실들이 펼쳐진다. 저자는 믿음을 단지 경건행위라는 좁은 종교적 행위로 국한시키는 것은 사회적으로 결코 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좋은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한다는 종교의 기본적 존재이유를 일깨울 수 있다.
기독교도이면서 사회주의 정당에 가입한 사연
기도가 삶의 기둥이었던 저자가 사회주의적 색채가 강한 정당의 정책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었던 사연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사회에 희망을 가져왔던 박정희의 경제 정책과 코로나에 대처하는 현 정권까지, 그의 소신 있는 발언과 정치에 대한 따끔한 한 마디를 듣고 있노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진실된 교육자의 목소리를 듣다
저자가 솔직하면서도 담담하게 꺼내놓는 사회문제들과, 동시에 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느끼는 따뜻한 시선을 보노라면 오랫동안 교단에 선 교육자의 관록이 느껴진다. 학습지 교사, 과외 교사, 학원 교사 기업체 특강 강사, 외국어 학원 강사 등, 사교육 시장은 물론이고 중고등학교와 대학 강단 등 공교육까지 섭렵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한 일화들을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