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때 내 마음은 왜 그랬을까? - 서툰 감정을 멈추고 나를 지키는 심리 습관

그때 내 마음은 왜 그랬을까? - 서툰 감정을 멈추고 나를 지키는 심리 습관

저자
김나미
출판사
반니라이프
출판일
2019-07-01
등록일
2019-08-19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3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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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외롭고 힘들어도
내 감정에서 도망치지 마세요.”
툭 하면 화가 나고 후회를 반복하는
당신을 위한 행복한 감정공부!
“나는 ‘나답게’ 살고 있는가? 그리고 행복한가?”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지만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의 행복은 무엇인지 스스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답을 찾기란 요원하다. 《그때 내 마음은 왜 그랬을까?》의 저자는 오랜 시간 이 질문을 고민해오다 ‘감정’ 문제야말로 사람의 행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깨닫는다. 저자 자신이 가장 서툴렀던 부분이 바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일이었다.
툭 하면 남편과 아이에게 화를 내고, 후회를 반복하는 날이 많았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마다 오래 전에 병환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탓했고, 직장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인정 욕구에 휘둘렸다. 진짜 속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자신을 외롭고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회피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잘 참아왔던 감정은 어느 순간 ‘분노’로 표출되어 가까운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 심지어 자신까지도.
이 책은 감정 조절에 서툴렀던 워킹맘이 ‘내 감정의 주인’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스스로 적용하며 깨달은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가 겪은 감정적인 상황들과 다양한 주변 사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일과 인간관계를 그르쳤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준다.
“지난 일주일 동안
당신이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나요?”
감정 조절에 서툴렀던 워킹맘이
깨달은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법’
감정 조절에 서툴다면 살아가는 데 분명히 문제가 된다. 가족에게 잘못한 기억이나 상처받은 감정은 평생 발목을 잡고 개인의 성장을 가로 막는다. 말 한 마디 때문에 감정이 상해 오랜 친구와 갈라서기도 하고, 직장에서의 어설픈 감정 처리로 능력과는 무관하게 좋지 않은 평판을 듣기도 한다. 흉악한 사회 범죄 또한 해묵은 감정에서 기인한 것이 많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없다.
저자는 먼저 불편하고 자신을 힘들게 하는 감정이라도 도망치지 말고 자세히 들여다보기를 주문한다. 분노, 화, 짜증, 두려움과 외로움, 불안 등의 감정을 외면하고 괜찮다, 문제없다는 식으로 회피하는 습관은 잘못된 감정 습관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상황과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러한 감정은 누적될 수밖에 없다. 감정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며, 문제는 잘못된 감정 습관과 그에 따른 표현 방식에 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 했던 저자에게 가장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는 아이와 떨어져 3년간 지방에서 근무했던 기간이었다.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기에 승진이 빠른 지방 근무를 선택했지만, 자녀 생각에 눈물로 지새우는 날들이 많았다. 사실, 그녀의 선택은 남을 의식한 선택이었다. 직장 선배들과 상사에게 잘 보이고, 인정받고 싶었던 욕망이 엄마로서의 감정을 외면하게 했다.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 곁을 지켜주고 싶은 게 그녀의 진짜 속마음이었다.
저자는 말한다. “더 이상 자기 자신에게 미안한 삶을 살지 말자. 내 감정과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라. 그리고 가만히 들어보라. 그것이 내가 원하는 답이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8가지 감정 습관
이 책의 4장에는 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8가지 습관이 잘 정리되어 있다. 앞에서 말했듯, 먼저 ‘나 자신이 어떤 감정 상태에 있는지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고, ‘부정적인 감정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 번째다. 부정적인 감정 습관을 벗어나는 핵심은 인식을 교정하는 것이다. 감정이 발생하는 과정을 상황, 생각, 감정, 행동의 순서로 정리해보고 생각을 교정해 다른 행동을 취하게 한다. 그밖에 ‘부정의 말보다 긍정의 말을 사용할 것’, ‘막연한 생각보다 행동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낼 것’, ‘감정적으로 되는 패턴 파악하기’ 등 구체적이고 효과가 좋은 방법들을 소개한다. 모두 저자 스스로 적용해보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들이다.
그렇다면 내 감정의 주인이 되면 무엇이 좋을까? 저자는 감정이 부메랑과 같아서 내가 품는 감정이 또다시 내게 돌아와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긍정적인 감정은 말과 행동에 나타나고, 그것은 상대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그리고 나는 다시 상대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는다. 긍정적인 감정의 상호작용과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만약 ‘두려움’이 자신의 주된 정서가 되면 진취적인 생각과 결단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환경에 지배되고 위축되어 소극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감정은 개인적인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나가기 위한 본질적인 문제임을 여러 번 강조한다. 이 책을 읽고 일상에서 좋은 감정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에 압도되거나 휩쓸리지 않고, 그러한 감정을 견딜 수 있는 감정 조절 능력을 누구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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