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 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 육아법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 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 육아법

저자
모로토미 요시히코
출판사
나무생각
출판일
2014-01-14
등록일
2014-07-31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349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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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60가지 사례로 보는 아들을 키우는 육아법
아들 키우기가 훨씬 힘들다?
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 키우는 법
20년 이상 교육학.임상심리 전문가가 전하는 남자아이 육아의 지혜와 방법
아들을 둔 엄마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으는 말이 있다. 바로, 남자아이가 키우기가 훨씬 힘들고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이다. “아들은 키우기 힘들다!”, “남자아이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는 엄마들의 하소연처럼,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산한 경우가 많다. 엄마의 눈이 미치지 않는 사이에 어떤 사고를 칠지 몰라 조마조마한 것은 예삿일이고, 때로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듯한 심정이 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등교거부를 하거나 은둔형외톨이가 되어버리면 여자아이보다 바로잡기가 훨씬 힘들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면 마음을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은 아들을 둔 부모를 위해, 교육학 박사이자 임상심리사, 육아카운셀러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저자가 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를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육아의 핵심’만을 골라 담은 책이다. 특히 교육학 및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가정과 학교교육의 현장에서 접해온 수많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육아의 구체적인 지혜와 방법을 소개했다.
아들을 ‘남자다운 사람’으로 키우는 육아법
저자가 전하는 최고의 육아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주어도 주어도 모자란 듯 아이를 한없이 사랑해주는 것, 그리고 그 사랑을 구체적인 말과 행동으로 전하는 것이다. 걸핏하면 “싫어!”라고 고함을 지르는 아이, 물건을 집어던지고 동생을 때리는 아이, 손톱을 깨물거나 손가락을 빠는 이상행동으로 엄마를 걱정시키는 아이, 똑 부러지게 말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등 아들을 둔 부모들이 걱정하는 모든 ‘육아 문제’는 사랑을 듬뿍 담아 스킨십을 해주다 보면 어느 순간 감쪽같이 사라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반대로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 태도가 아이의 성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기도 한다. 물론 모든 엄마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들은 강하고 엄하게 키워야 한다는 마음에 때로는 혹독하게 야단을 치기도 하고, 아무리 해도 엄마의 바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아이에게 육아 스트레스와 분노를 폭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육아 태도가 아이가 20, 30세가 되어 엄청나게 큰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단언한다. “너는 왜 늘 그 모양이니?” “왜 몇 번을 말해도 말귀를 못 알아듣니?”와 같은 부정적인 말들, 애정을 충분히 표현하지 않는 양육 태도로는 아이에게 자기긍정의식을 심어주기 어렵다. 또한 이렇게 긍정적인 자기이미지가 자리 잡지 못한 아이는 책임감과 자신감, 도전의식이 부족한 남자로 성장하기 쉽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
저자가 또 강조하는 것은 부모, 그중에서도 엄마 자신의 행복이다. 엄마 자신이 행복하면 그 행복감이 아이에게 저절로 전달되며, 엄마의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면 아이의 마음도 쉽게 불안해지지 않는다.
저자는 또한 “세 살까지는 가능한 엄마가 아이 곁에 있어야 한다”라는 이른바 ‘3세아 신화’에 반대한다. 전 세계 심리학 조사에 따르면 “세 살까지는 엄마 손에서 자라야 한다”라는 사고방식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는 하나도 없다고 한다. 반대로 아이의 심리가 가장 불안정한 12~18세의 사춘기 때야말로 엄마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한다.
24시간 아이와 함께 붙어 있는 전업주부라고 해서 워킹맘보다 육아의 질이 높다고 할 수 없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 이것이 저자가 힘주어 말하는 육아의 ‘대원칙’이다.
‘사랑기’ ‘훈육기’ ‘관망기’로 나누어 본, 남자아이의 단계별 육아 원칙
특히 이 책의 장점은 영유아기부터 사춘기에 이르는 남자아이 육아의 큰 흐름을 잘 알 수 있도록 설명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육아의 큰 흐름을 0~6세 영유아기, 6~12세 아동기, 12세 이후의 사춘기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한 영유아기를 ‘사랑기’, 사회적 규칙이나 일상생활에 대한 적절한 훈육이 필요한 아동기를 ‘훈육기’, 아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태도를 유지하며 지나친 간섭을 경계해야 하는 사춘기를 ‘관망기’로 이름붙이고, 각각의 시기에 따라 육아의 ‘기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1)사랑기(0~6세 영유아기): 끊임없는 사랑을 통해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라는 ‘자기긍정의식’의 토대가 형성되도록 한다. 이 시기에는 훈육은 이차적인 문제다. “이러다가 응석받이가 되는 게 아닐까?” “어렸을 때부터 확실하게 가르쳐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걱정하지 말고, 아낌없는 포옹과 스킨십, 칭찬, 긍정적인 말투로 아이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자.
(2)훈육기(6~12세 아동기): ‘사랑기’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올바른 훈육을 통해 ‘세상의 규칙’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가르쳐야 한다. 단,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인격을 비난하는 말투나 감정적인 꾸중, 반복적인 체벌 등은 절대 금물이다.
(3)관망기(12~18세 사춘기): 아이의 정서가 가장 불안정하고 예민한 이 시기에는 한 걸음 멀리 떨어져서 아이를 지켜보되,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힘이 되어주는 지원자가 되어주어야 한다. 사춘기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휴대폰이나 가방 검사 등 사생활 침해는 부모자녀 관계를 단절시킬 만큼 큰 파장을 불러오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육아 단계에 따라 중요하게 여겨야 할 육아의 기본 원칙과 태도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여, 원칙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육아를 어렵게만 느끼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에게 자기긍정의식을 불어넣어주는 방법,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반항을 하기 시작하고 말수가 줄고 성(性)에 관심이 많아지는 사춘기를 잘 넘기는 방법 등 각각의 구체적인 케이스에 따른 실용적인 팁도 빼놓을 수 없다.
저자는 “모든 아이는 의미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을 꽃 피우게 해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의 성장을 이끄는 육아를 위한 친절한 길잡이가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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