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개똥지빠귀를 위한 변론 - 너희가 똥을 아느냐

개똥지빠귀를 위한 변론 - 너희가 똥을 아느냐

저자
이영균
출판사
청어
출판일
2012-01-17
등록일
2012-02-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72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똥은 더러운 것, 천한 것이다.
똥은 낮은 것이며, 추한 것이다.
똥은 무식한 것이며, 싫고, 미운 것이다.
똥은 나와 대립적 위치에 있는 것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것이 사람이든, 이념이든, 종교든, 문화든 내키지 않는 것들을 싸잡아 똥이라고 한다.
모두들 똥을 버리려 하고, 무시하려 하고, 그로부터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똥을 버리는 것은 세상의 반을 버리는 것이다.
벽 뒤의 세상. 내 등 뒤의 세계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것은 존재의 반을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가벼워진 존재를 원하는가?
- <프롤로그> 중에서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