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Cecil 2권
어느 날 갑자기 누나에게 빌려 읽던 빙의물 BL 소설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대한 저택에서 홀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보던 중, 책을 통해 정령을 다루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정령의 힘을 키워 저택을 벗어난다.
그리고 도시에서 용병단에 들어가 작품과는 무관한 판타지 라이프를 만끽하려 하지만, 용병단의 권유에 주조연이 모이는 콜빈 대륙으로 향하게 되는데…!
“에드윈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어, 어어… 어……!”
갑자기 마주친 주인공과
“정신이 드십니까?”
“누, 누구… 으. 나, 왜 여기에… 세, 세실……?”
“네?”
시우를 보고 세실이라고 부르는 주인수까지.
내가… 주인수의 잃어버린 동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