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러브 2권
드디어 취직이다!
스물세 살 나이에 청소부 경력만 10년,
제니가 면접 한 번으로 스토익에 들어온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기뻐했던 것도 잠시,
‘금욕주의자’라는 의미를 가진 대륙의 마지막 마법 빌딩 스토익에는
전혀 금욕적이지 않은 한 남자가 있었는데…….
“믿기는 믿을 건데, 아무래도 확인이 필요해서……. 키스해도 될까?”
진실 판독을 위해 키스를 하겠다는 남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이 삶의 신조인 제니에게는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가 매일매일 팡팡 터지는 중!
과연 제니는 그녀의 소중한 직장을 오래 다닐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