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 1337~1453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백년전쟁 이야기
21세기에 톺아보는 왕좌의 게임
“이보다 쉽고, 재밌고, 정확하게 백년전쟁을 풀어쓸 순 없다.”
왕위 계승권을 놓고 시작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근대 국가의 맹아를 잉태시킨 백년전쟁. 숭고한 기사도 정신과 피비린내 가득한 전장이 혼재한 백년의 대서사시가 21세기에 되살아난다.
프랑스 왕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백년전쟁의 서막을 연 에드워드 3세, 몸은 허약했지만 뛰어난 지성과 통찰력으로 전쟁을 슬기롭게 헤쳐나간 샤를 5세, 프랑스 정복을 눈앞에 두었지만 죽음 앞에 결국 무릎 꿇은 헨리 5세, 명실 공히 백년전쟁 최고의 스타 잔 다르크. 유럽 중세사에서 가장 다채로운 빛을 발했던 인물들이 21세기에 되살아나, 중세 유럽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파란만장한 무용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