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년간 경제·금융 분야의 글을 써온 저자는 주식투자의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일이 ‘틀린 방법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빠지면 안 될 유혹과 위험에 대한 경고’와 함께 ‘조기에 배워 익힘으로써 투자 노하우로 습득할 조언’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원리를 설명하면서 사례를 적절하게 제시해 투자자가 자신의 종목에도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고, 마지막 장에서는 ‘주식의 대가’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자 5인의 투자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독자들이 대가의 투자 노하우를 습득하고 자신의 투자방법에 맞추어 응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주식은 위험자산이지만 가치 있는 여러 종목에 장기투자할 경우 위험이 줄어들고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주식투자의 첫 걸음은 ‘틀리는 법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수익에 이르는 길, 즉 ‘맞히는 법’이 무엇인지 원리를 실행해보면서 투자의 정석을 머리와 몸으로 익혀야 한다. 충분한 연습을 거친 후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시작해보자.
저자소개
언론사와 재정경제부, 한화투자증권에서 기사와 자료를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글쓰기에 대해 궁리하고 강의해왔다. 관련 저서로 『백우진의 글쓰기 도구상자』, 『글은 논리다』가 있다. 이 밖에 경제·금융 분야 책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안티이코노믹스』, 『한국경제실패학』과 마라톤 책 『나는 달린다, 맨발로』를 썼다. 여러 영역에서 글을 쓰고 책으로 묶는 과정은 글쓰기 방법을 실제로 적용하면서 가다듬는 작업이기도 했다.
목차
프롤로그 _ 틀리지 않는 법, 맞히는 법
1장 No: 믿지 말아야 할 것들
예정론도, 운명론도 믿지 말라
한국 경제를 배회하고 있는 잘못된 전망들 | 주가는 과거 사이클을 기억하지 못한다 | 가계부채 안전장치 겹겹, 버블은 터지지 않는다 | 과장된 인구절벽론, 연착륙이 가능하다
거시지표에 매몰되지 말라
환율 변화 자체로는 수혜주를 알 수 없다 | “경기예측 적중했다”고 자랑하는 사람을 믿지 말라
주가 전망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
주식시장은 신도 모르는 복잡계의 영역 | 적중이 왜 어려운지 알면 덜 틀릴 수 있다 |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이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차트를 분석하느니 운세를 보라
개인 주식투자자 상당수가 추종하는 기술적 분석 | 차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미치
광이라고 말한 코스톨라니 | 과거 주가가 아닌 내재가치를 보라
알파고가 주식투자에서도 최고가 될까?
미국 주식거래의 70%인 AI투자, 미래가 아닌 현재다 | 상호작용의 결과는 여전히 예측 불허다
당신의 수익률이 원숭이보다 낮을지라도
원숭이나 앵무새보다도 못한 개인투자자의 수익률 | 무작위적 행위의 결과, 그야말로 해석 불가다 | 원숭이가 이길 때만 뉴스가 되는 경향
2장 Yes: 믿어야 할 것들
숲을 살피지 말고 나무를 보라
톱다운 방식 주식투자도 참고할 대목 있다 | 주식시장 순환에 따른 업종 등락 | 한 업종에서도 수익률은 종목 따라 차이
소음시장 가설을 아시나요?
당신이 아는 정보는 이미 많이 알려졌다 | 효율적 시장 가설에도 한계가 있다 | 소음시장 가설, 가치주에 길게 투자하라
짧은 기간일수록 ‘위험’이 커진다
좋은 주식의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방법 | 차입 주식매수가 실패하는 이유
지수 수면 아래의 개별 흐름을 잡아라
평균과 개별의 차이, 전문가조차 착각할 수 있다 | 코스피는 기었지만, 의약품지수는 날았다
3장 Do & Do Not: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오늘 주가를 몇 번 확인하셨나요?
“주식을 절대 가까이서 보지 마세요.” | 투자기간이 짧을수록 손실위험은 커진다 | 주식시세를 보되 장 마감 후에 확인하자
‘몰빵의 추억’으로 배우는 분산투자
종목을 분산해야 수익률 변동성을 낮춘다 | 보유 종목 수가 많다고 분산투자인 건 아니다
주관이 없다면 주식에 손대지 말라
‘팔랑귀’는 옥석을 분별하지 못한다 | 실패를 복기해야 실력이 길러진다
인수 대상 기업, 덩달아 투자했다간 낭패
주가에 큰 영향 미치는 인수?합병 요인 | 인수 변수로 주가가 난기류에 휩싸일 공산 커
4장 Know Yourself: 자신을 점검하자
자산관리 기초역량을 스스로 측정해보자
당신의 자산관리 기초역량, 점수는? | 시간은 위험을 이기므로 투자기간을 길게 잡자
투자 전에 꼭 해봐야 할 자기점검 6계명
우연이 빚은 화려한 부상과 극적인 몰락 | 사람들의 80~90%는 자신을 중간보다 높게 평가
“너 자신을 믿지 말라.” 투자자를 망치는 편향들
과거는 과거일 뿐 ‘뜨거운 손’은 없다: 뜨거운 손 오류 | 계속 내렸으니 이제는 오른다?: 도박사의 오류 | 의심하라, 그 수치는 믿을 만한가?: 닻내림(앵커링) 효과
당신은 물 투자자인가, 짠 투자자인가?
저PBR는 주가 하락을 막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 종목선정 기준, 느슨하지 않았나? | 주가 일시 하락으로 PER 낮아진 종목을 주목하라
5장 Buy & Sell: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법
관건은 저가매수! 이를 위한 산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주식투자의 비법 | PER, PBR, ROE를 계산하는 방법 | ROE와 PBR을 활용한 저가매수 실습
가치주인가 성장주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순자산가치와 수익가치로 내재가치를 가늠한다 | 가치주의 최대 요건은 ‘안정적 이익’ 창출 | 성장주의 PER가 너무 높은지, 이것과 비교하라
공시를 알면 주가가 보인다
투자 의사결정의 실마리, 공시에서 찾을 수 있다 | 이자를 주지 않는 전환사채(CB)의 숨은 매력은?
우선주로 누릴 수 있는 초과수익
우선주 투자 통해 일거양득을 누릴 수 있다 | 지나친 괴리율 확대는 좋은 투자 기회다 | 상장사 배당수익률, 2%대로 올라설까? | 우선주도 ETF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인덱스펀드가 괜찮은 이유
버핏의 인덱스펀드가 내기에서 이기다 | 인덱스펀드가 불리한 때도 있다
6장 Case Study: 사례로 투자를 익히자
5개월의 투자기간 동안 40% 수익률 올리기
순이익 급증세 고려하면 PER 5 수준에 불과 | 주가 더 오를 여력 있었지만 매도했던 이유
턴어라운드투자는 이렇게 한다
주당순자산의 0.5배일 정도로 주가는 낮은 상태 | 흑자 유지하지 못해 주가는 다시 하락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후의 전략
더 기다렸다면 500% 수익률도 가능했다 | 다음 연도의 실적 기준 PER는 과연 몇인가?
저평가 주식의 치명적인 함정
PER는 9.6, PBR 0.9로 매력적인 주가 | 소외된 주식은 계속 소외될 수 있다
5천만 원이 생긴다면, 20년간 운용해보라
5천만 원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절세는 기본,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라 | ‘자동변속’ TDF에 맡기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7장 Do As They Did: 투자의 대가에게서 배운다
가치투자 주창자의 강점과 약점
워런 버핏을 키워낸 ‘가치투자의 아버지’ | 실제 회사를 대상으로 한 종목 비교 선택 문제 | 성장주에 대해선 부정적 편향 보여
상상하고, 반대로 매매하고, 인내하라
‘위대한 유산’으로 불린 전설적인 투자자 | 투자자라면 상상하라,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다 | 대중과 반대로 매매해야 한다 | 시세를 보지 말고 차라리 잠을 자라
배짱 62%에 분석 38%, 성공투자의 황금비
20세기 최고의 바겐헌터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다 | 무리에서 벗어나 공포를 이겨내라 | 분석 없는 배짱은 무모한 투자일 뿐이다 | 멀리 내다보고 PER를 비교하라
한 번이라도 버핏처럼 투자한 적 있나?
20세기 최고의 투자자가 된 ‘오마하의 현인’ | ‘가치’ 큰 주식은 ‘영원히’ 보유할 수도 있다 | 자신이 이해하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 신기술 분야 외면 등 일부 판단은 크게 빗나가기도
종목 선정하는 데는 일반인이 오히려 유리
전무후무한 수익률을 남긴 ‘살아 있는 전설’ |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곳에서 종목을 찾아라 | 증권사가 개인보다 몇 박자 뒤처지는 까닭 | 조사와 분석을 건너뛰면 투자는 위험하다
에필로그 _ 준비된 투자의 본론을 기약하며
찾아보기
미주
참고문헌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저자와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