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마교대장. 5
20년간 마교의 방해물들을 수없이 암살해온 특급살수, 7호.
친구라 생각했던 주군, 교주에게 버림받다.
자신을 추적하는 마교의 정예, 천마용검대를 처리했으나.
사천왕이라 불리는 호법들을 앞두고 결국 멈춰 서고야 마는데.
“나는… 내 이름은.”
“7호가 아니라… 진소천이다.”
동귀어진의 한 수로 청마왕을 길동무 삼으며,
잊고 있었던 이름을 되찾고 최후를 맞는다.
그런데….
죽어가던 떠돌이 사냥꾼 ‘진소천’의 몸으로 깨어나다!
“아…ㅃ….”
“……???”
“아…빠아….”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을 아빠라 부르는 아이를 살려야 한다!
지금부터 전직 특급살수의 육아가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