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건드렸다면 마땅히. 2
"재벌가 아들이면 뭐해, 밤에는 완전 변태래."
흉흉한 소문에도 모두가 원하는 남편감 1순위인 서진오.
그와의 결혼식장에서 웨딩베일 휘날리며 도망쳤다. 하지만-
"반갑습니다. 양, 단, 아, 씨."
그가 파놓은 계략에 빠져 재회하고 말았는데!
"당신 때문에 결혼식에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보상하시죠."
꼼짝없이 보상금을 주게 생겼다 했더니,
계약결혼으로 피해를 보상하라고?
"예쁘네요. 당신이 더."
게다가 이 사람, 나를 향한 눈빛이 어쩐지 야릇한 것이 수상하다.
단아를 잡기 위해 덫을 놓은 진오,
그와 그녀는 다시 버진로드 끝에 나란히 설 수 있을까?
윙클레인 작가의 장편 현대로맨스 소설 <그를 건드렸다면 마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