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사랑에 대처하는 방법. 3(완결)
미강 병원 응급의학과 1년 차 전공의 신채린.
배짱 좋고 똑똑한 그녀의 고민은 단 하나.
“그만둘 거면 빨리 그만둬.”
“포기 안 할 거예요.”
얄미운 남자, 4년 차 선배 백강우 치프의 수련 포기 종용!
하늘같은 교수에게도, 다른 선배들에게도 늘 칭찬을 받는데
백강우 한 사람만이 신채린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다.
그런데 도대체 이 나쁜 남자한테 왜 자꾸 관심이 생기는 거람?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정신이야?”
이 남자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미쳐 버린 걸까?
“아무래도 선생님도 절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착각이야.”
아니면 공주병에 빠져서 착각을 하는 걸까?
“신채린 선생.”
“네.”
“남자하고 단둘이 호텔 같은 데 오지 마.”
“이미 왔는데요?”
원하는 것은 가져야 하고, 한 번 문 것은 절대 놓지 않는 신채린의
일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