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철중쟁쟁>, <신마협도>의 작가 권용찬의 신무협 장편소설.
내 나이 열둘. 유난히 추웠던 그해 겨울,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내 나이 열셋. 작년보다는 덜 추웠던 겨울, 무림에 출도하는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
그리고 서른셋이 된 지금, 난 무인으로 살아가려 한다.
의와 협, 그리고 강이 난무하는 무림에서. 재물도, 세력도 필요 없다.
오직 무인의 길을 걸을 뿐.
저자소개
저자 : 권용찬
특유의 필력과 막힘 없는 전개, 독창적인 시대해석으로 독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2004년 <수적왕>으로 데뷔하여 꾸준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지에 보답하고 있다. <철중쟁쟁>, <신마협도>, <용중신권>, <질주무왕>으로 신무협을 이끄는 작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