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공질주. 15(완결)
사막의 뜨거운 바람 불어와 열병이 기승하고 한여름 중천 아래에 물길 하나 찾기 어렵다. 북풍한설이 휘몰아 만백성 신음하고 얼어붙은 대지에 어두운 몽환만이 그득하다. 보이지 않는 군웅들이 할거(割據)할 세상 밖으로 약자들의 나락이 지상 위로 기지개를 켠 지옥의 이 시대에 천하를 방랑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저자 : 산수화 산수화
1. 무적자(無籍者) 2. 공망종전(公望終戰) 3. 검공개연(劍公開宴) 4. 적갈종전(寂喝終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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