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4대혁명. 23(완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가 반복되려 한다.
청년 장문호가 이를 막으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통한의 피눈물 속에 조국의 미래가 어둠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신은 그에게 기회를 주었고,
새로운 희망이 과거로부터 시작되었다.
동치(同治) 13년 갑술년(甲戌年) 2월 8일,
왕후 민자영으로부터 왕자 ‘척(?)’이 태어났다.
그날은 망국의 역사를 뒤집는 출발점이었다.
더 이상 아픈 역사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