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아이디어 퍼즐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보다
“부드러운 사고방식”의 하이브리드파가 퍼즐에 알맞은 사람이다
어린이 시절에는 누구나가 호기심이 강하다. 그래서 이 사람 저 사람 가리지 않고 붙들고서 무엇이든 묻고 돌아다닌다. 그러나 어린이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어른은 별로 없다. 그 시대의 어른들이 그랬고, 어린이 된 우리도 마찬가지로 살고 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은 고정된 지식만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지식의 양은 무한히 계속 늘어나고, 그 속도는 사람의 인지 능력을 초월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필요하기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재치 있게 생각하고 발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퍼즐은 재치와 비슷함 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의외성이 있다는 것이다. 의외성에는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매력이 숨어 있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정해진 답만을 복습해 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왜 그럴까?” 하는 호기심은 사라지고 정답만 찾으려는 고지식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이 책에는 우격다짐으로 해결할 수 있는 퍼즐은 한 문제도 없다. 엘리베이터 퍼즐 등 아이디어와 추리가 결정적 방법인 여러 가지 퍼즐로 독자들에게 도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