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껴쓰기로 감잡는 영어
* 책 소개
가장 좋은 영어 학습법…
필사_베껴쓰기
베껴쓰기만 해도 영어실력이 는다?
모자란 실력을 채워주는 단 하나의 방법
요즘 필사가 유행을 타고 있다. 좋은 글을 베껴쓰면서 마음을 정화한다고들 하는데, 필사는 우리글뿐 아니라 영어를 쓸 때도 효과가 크다. 원어민이 쓰는 글은 우리가 쓰는 것과 분명 다르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내가 쓰면 왠지 한국인이 쓴 티가 나고 외국인이 쓴 글은 왠지 영어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어다운 글을 쓰고 싶습니까?
지금껏 배운 문법지식으로 영어를 쓰지만 영어다운 멋이 없고, 우리글을 먼저 생각하고난 뒤에 이를 영어로 옮기는 식으로 영어를 써왔다면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전문 번역가인 저자(유지훈)는 순서가 틀렸다고 말한다. 문법이라는 큰 이론을 준거로 잡고 글을 쓰는 것은 본말이 전도되었다는 이야기다. 글은 문법으로 다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만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표현한들 원어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글은 실패작이 될 수밖에 없다.
원어민의 머릿속을 살펴야 바뀔 수 있다
원어민이 쓰는 글처럼 영어답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이 쓴 글을 살펴보고, 직접 그대로 따라 써보면 감을 잡을 수 있다.
≪베껴쓰기로 끝내는 영어≫는 저자가 옮긴 50여 권 중 10권을 선별하여 학습자가 필사하기 좋은 영문을 소개하고 있다. 장르도 기행과 자기계발, 사회, 정치, 과학 등으로 다양하며, 피와 살이 되는 이론도 덧붙였다. ‘원어민은 이런 식으로 쓰더라’는 노하우를 공개한 것이다. 영어는 좀 알지만 말이든, 글이든, 왠지 영어답지 못하다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모방에서 창조가 빚어지는 것이 만사의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