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

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

저자
양태자
출판사
이랑
출판일
2015-01-09
등록일
2015-05-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6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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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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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세 유럽, 그들에게 마녀가 필요했던 이유!

마귀는 내게 마녀성사를 주었고 두 여자는 내가 마녀성사를 받을 때 나의 대모가 되었다. 그녀들은 내게 금화를 선물했는데, 나중에 보니 금화가 아니라 깨진 유리조각이었다. 또한 그들이 이끄는 대로 하우프트의 숲에서 열리는 마녀집회에 참석하였고 그곳에서 마녀의 춤을 추었다.
- 1628년, 마녀로 몰려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밤베르크의 시장 유니우스가 마녀재판에서 자백한 내용의 일부 -

중세 유럽에서 행해졌던 ‘마녀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한 편의 잔혹 동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보통 ‘마녀’의 이미지로 마술을 부리고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하며 코와 등이 구부러진 외모의 노파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마녀의 자취가 역사적 기록으로 가장 뚜렷하게 남은 중세 유럽에서 마녀는 어떤 사람을 의미하였을까?

중세 유럽은 자연재해와 페스트 등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더불어 극악무도한 지배계층의 수탈로 삶이 날로 피폐해져가고 있었던 농민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해소할 ‘희생양’이 필요했다. 그 희생양은 곧 ‘마녀’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부모가 없는 아이들, 과부, 노인 등을 마녀재판에 넘겨 끔찍하게 고문하고 화형 시켰다. 초기 마녀사냥은 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해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정치적 대립자를 없애기 위해서, 혹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악용됐다.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은 죄 없는 많은 사람을 무참히 죽였던 ‘학살’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은 마녀사냥이 일어나게 된 중세 유럽의 시대적 배경과 마녀 판별시험, 극악무도한 고문과정에서 나온 마녀혐의자들의 동화 같은 자백 등 마녀사냥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50여 점이 넘는 그림자료를 실어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녀사냥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익숙하지만 그 기원을 알지 못했던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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