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유쾌한 420자 인문학(페이스북 논객 최준영 교수의)
- 저자
- 최준영
- 출판사
- 이룸나무
- 출판일
- 2011-07-01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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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셜미디어로 소통한 유쾌한 420자 인문학!
『페이스북 논객 최준영 교수의 유쾌한 420자 인문학』은 ‘노숙인 인문학자’, ‘거리의 인문학자’, ‘거지 교수’ 등 다양한 별칭을 갖고 있는 저자 최준영이 페이스 북에 매일 쓴 420자 칼럼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 최준영은 매주 2~3차례 자치단체, 도서관, 복지관 등을 돌며 인문학 강의를 하는 인문학 실천가로, 인문학을 통한 소통하기, 관용 배우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엄선한 90꼭지와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작가론’, 세상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여러 부조리, 정감 넘치는 소소한 일상에 대하여 인문적으로 분석한 ‘노트 칼럼’ 37꼭지를 소통, 관계, 관용 등의 3개 장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사회지도층의 비도덕성, 세상의 부조리와 모순 등을 통쾌하고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복잡한 인간사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들을 담아낸 책이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소통과 공유의 결과물로, 저자가 매일 아침 ‘페이스북 담벼락’에 매일 아침 올린 글들을 모은 것이다. 세상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스스로의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시작한 칼럼으로, 페이스북 ‘뉴스피드’의 한계 글자 수가 420자라는데서 착안했다고 한다. 낮은 곳에서 실천하는 인문학, 쉽고 재미있게 풀어 즐겁게 만나는 인문학,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인문학, 그러나 책과 삶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다가가는 인문학을 지향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최준영
부지런, 성실 그리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신명을 바치는 인문학 실천가이다.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실천인문학센터 교수로 활동 중인 그는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사랑의 인문학’을 전해주는 메신저 노릇을 하느라 하루 24시간이 짧다. 여러 자치 단체, 노숙인 쉼터, 사회복지관, 도서관 등지에서 매일 쇄도하는 인문학 강의 요청을 거절하는 법이 없다.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시나리오 부문)를 통해 등단한 이후 늘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강의를 병행하던 그는 SBS, 교통방송 등에서 책 소개 코너를 진행했다. 7년 전 성프란시스 대학 교수로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에 참여한 이후 노숙인 인문학자, 길거리 인문학자, 심지어는 '거지 교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페이스북에서 매일 아침, 시의성 있는 주제를 특유의 촌철살인과 번뜩이는 촉각으로 풀어낸 420자 칼럼은 수많은 ‘얼숲’ 친구들이 열독하는 인기 칼럼이다. 얼숲 친구들은 그의 칼럼을 “420자로 이뤄지는 유쾌한 난타”, “찰진 운문 같은 산문”, “소통의 기호를 420자로 풀어낸 페이스북 논객”으로 화답한다.
목차
* 추천사│다양한 분석틀로 응축된 인문학 소통이다
* 서문│소셜미디어로 소통한 유쾌한 420자
* 프롤로그│최준영의 인문학 강의 셋
Part1. 소통 그리고 인문학
인문학은 사랑이다
스마트폰 1천만 시대, 우리 삶도 ‘스마트’해졌을까?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100만부 팔린 정의란 무엇인가
‘국민가수’ 조용필
통계학의 지배
분명한 글을 써라!
‘보통’의 존재
달인의 감동 코드
판도라의 상자 속
케찰코아틀과 반물질
김여진과 김제동의 울림
힉 로두스, 힉 살투스!
‘문단’ 도처 유상수
희망의 버스
어떤 스승의 날
삼성과 애플, 왜 다를까?
예능 프로그램도 정치권을 닮나?
한국 사회의 작동원리
밀양 가덕도, 그리고 경주
보수의 최후 보루는 진보의 분열
프랙탈
번역과 오역
이건희, 박근혜의 ‘한 말씀 정치’
서남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정작 공부해야 할 사람은 당신이다!
한국사 필수, 반대 한다
오사마 vs 오바마, ‘적대적 공범자들’
김대중의 ‘시일야방성대곡’
살인의 추억 & 쿠데타의 추억
시간 파멸과 순환의 상징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다
즐거운 책 읽기와 그릇된 독서교육
공무원 인기 상종가의 이면
그래도, 투표는 꼭 해야 한다
대선서 지방공약 말라는 ‘조선’ 사설
불황에도 ‘명품백’은 불티
* 최준영의 생각 노트
■ 다정아, 네 교복은 ‘착한 교복’이란다
■ 진정한 ‘위로’의 의미 일깨워준 솔로이스트
■ 강행군…그러나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
■ 엉뚱하고 발랄한 작가, 파울로 코엘료
■ 문득 사는 게 힘든 날, 전태일을 만나다
■ 소금꽃나무의 저자 김진숙을 아시나요?
■ 문학 아사餓死의 시대, 젊은 작가의 아사
■ 꿈이 있는 사람의 ‘밥벌이’
■ ‘바늘’을 삼켜 문장을 지으리라!
■ 오랜만의 소설과 해후
■ 엉터리 영어도 이쯤 되면 예술?
Part2. 관계… 너와 나의 인문학
인문학은 ‘관계’다
인문학은 ‘연대’다
워렌 버핏의 소박함 혹은 옹졸함
‘블레이드 러너’와 방사능비
김진숙 고공 농성 100일째
네슬레, 제스프리의 불공정 거래
인사가 만사, 망사?
‘오디세이 새벽’이라고?
제2의 맨해튼 프로젝트가 필요한 때
정권은 유한해도 ‘모피아’는 영원하다?
TV 맛집은 ‘트루맛쇼’, 박근혜는 ‘트루멋쇼’
칸의 몰락과 컨스퍼러시
사이비와 폴리페서
‘중동판 마셜플랜’과 ‘이-팔 영토분쟁’
소크라테스와 프레이리
프로토콜
에로틱 아이러니
촛불 도서관
두리반의 부활
아! 6. 10, 24주년
진보는 동사다
홍정욱의 반란? 총선용 정치 쇼!
체벌과 복종, 욕설과 폭력을 낳는다
4. 27 재보선 손익계산서
포름알데히드, 고엽제, 그리고 ‘괴물’
이 시대 재테크의 달인들
이것이 인간인가?
안철수의 서울대 행과 카이스트 사태
노동자 아버지 ‘백’은 안 된다는 건가?
박근혜 레토릭의 절정 ‘닥쳐!’
* 최준영의 생각 노트
■ 책의 날, 새삼 신영복 선생을 기억하다
■ 결혼은 미친 짓?
■ 본말전도
■ 젊은 작가, 한국문학이 바라는 희망의 증거
■ 강사료 유감
■ 강한 여자는 왜 사랑에 약한 걸까?
■ 복싱과 인생의 다름과 닮음
■ 사람과 사람 사이엔 ‘끈’이 있다
■ 굿바이 게으름
■ 샨사의 위대함과 번역가 이상해의 탁월함
■ 신도 버린 사람, 그러나 운명을 개척한 사람
■ 시인의 감성으로 미술을 탐하는 최영미의 시선
■ 신정아 해프닝, 교양부재의 사회가 낳은 부조리극
Part3. 관용, 더불어 사는 인문학
인문학은 ‘관용’이다
어느 노숙인의 인문학 단상
시대의 군불, 신영복 님
송해와 김미화에 거는 기대
사람이 ‘사람’인 이유
소장파 혹은 도루묵
‘엄마를 부탁해’, 한국문학도 부탁해
두 달에 3억5천만 원 버는 사람의 재산
임을 위한 행진곡
실수와 사과
블러드 다이아몬드
김정일도 ‘상실의 시대’를 읽었을까?
사람은 변하는가?
루저 문화
하비 밀크의 생애와 ‘종로의 기적’
‘캄프 누’와 서울광장
85호 크레인 밑에 앉아
펠레의 저주 vs YS의 저주
‘노사모’에서 ‘박사모’까지, 정치인 팬클럽
임명직은 안 되고, 선출직은 괜찮다?
진보의 ‘진짜’ 한계
* 최준영의 생각 노트
■ 열린사회로 가기 위한 똘레랑스
■ 나이 마흔에 진평을 만나다
■ 나는 어디에 있는가?
■ 모든 책은 여행기다!
■ 하워드 진, 21세기 뉴욕으로 마르크스를 불러내다
■ 유쾌한 위기철의 똥침
■ 불운한 영화 집행자, 불편한 현실 ‘사형제도’
■ ‘돈까스’, ‘함박스텍’이 미국 식당에 없는 이유
■ 내겐 너무 달콤한 영화
■ 연애소설 읽는 노인
■ 어느 책 도둑의 고백
■ 좋은 사람 되기! 포기하고 행복하기?
■ 이름 없는 젊은 혁명가들에게 바치는 장중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