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을 울린 여성 26인의 사랑과 한의 역사!
스물여섯 가지 향기를 간직한 사랑이야기『조선 여인의 향기』. 우리나라의 팩션형 역사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재판사건>의 저자 이수광이 철저한 남성 위주의 신분사회에서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조선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 한 번의 사랑을 나누고 평생 동안 님을 그리워하면서 절개를 지킨 여인,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목숨까지 버려야 했던 여인들의 이야기 등 역사의 비주류였던 여인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왕비에서 천민 여성까지 조선 여인 26인의 사랑과 한을 유려한 문체로 표현하고, 조선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묘사한 16컷의 삽화를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조선여인들의 향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수광
저자 이수광은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미스터리클럽 제2회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지은이는,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왔다. 지은 책으로 《나는 조선의 국모다》, 《초원의 제국》, 《천 년의 향기》, 《신의 이제마》, 《굴욕의 역사 100년》, 《춘추전국시대》,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정도전》, 《조선 명탐정 정약용》, 《그리워하다 죽으리》, 《대한민국12비사》,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재판사건》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조선을 울린 애절한 사랑의 역사, 애사
제1부 꽃향기 난만한 봄의 여인들, 梅
제1화 어느 조선 여인의 쓸쓸한 자화상
제2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살다간 바우덕이
제3화 애희의 슬픈 사랑
제4화 하늘을 울린 소녀
제5화 웃고 있어도 눈물을 흘리던 왕비들
제6화 절세미녀의 슬픈 사랑
제2부 난초향 은은한 여름의 여인들, 蘭
제7화 죽은 남편과의 대화
제8화 한 떨기 붉은 꽃으로 피어난 여인
제9화 요괴와 나눈 사랑
제10화 사랑이 죄가 되어
제11화 두 남편을 모신 여자
제12화 하늘만 허락한 사랑
제3부 국화향처럼 고결한 가을의 여인들, 菊
제13화 남편 관을 베고 자는 아내
제14화 정숙옹주의 맑고 깨끗한 사랑
제15화 조선이 버린 여인
제16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제17화 무명치마에 거친 밥을 먹으며
제18화 그대가 곁에 없어도 그대만 생각하리
제4부 죽향처럼 사시사철 푸른 겨울의 여인들, 竹
제19화 오롯이 천주에게 바친 사랑
제20화 눈밭에서 피어난 눈꽃
제21화 임금을 감복시킨 조강지처
제22화 정조를 잠 못 이루게 한 여인의 정절
제23화 이국땅에서 버려진 백년가약
제24화 내 머리칼 고이 베어 짚신을 삼습니다
제25화 쓸쓸한 공방생활을 벗어나려 했건만
제26화 임금이 맺어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