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들의 축축하고 음습한 시선이 이끼처럼 들러붙는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의 원작을 소설화한 책『이끼』. '미디어다음'에 연재되었던 윤태호의 웹툰 <이끼>는 충격적인 전개와 독특한 긴장감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국형 잔혹 스릴러를 창조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 강우석 감독도 <이끼>의 매력에 빠져들어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에 이르렀고, 영화는 2010년 7월에 개봉되었다. 소설『이끼』는 <몸>과 <손톱>의 작가 김종일이 원작의 섬뜩한 긴장감에 텍스트의 상상력을 더한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모든 것을 은폐하고 있는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이방인과 마을 사람들의 대립을 통해 한국적인 메시지와 사회풍자를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종일
연작소설 <몸>으로 제3회 황금드래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장르문학계의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2006년부터 척박한 공포문학의 발전을 위해 ‘매드클럽’ 멤버들과 함께 매년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을 기획, 출간하고 있으며 2008년 장편소설 <손톱>으로 책을 덮는 순간까지 이어지는 긴장감과 흡입력으로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시종일관 긴장을 높을 수 없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거침없는 필력으로 고정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장르문학계의 한축을 맡고 있는 작가. ‘김종일의 경계문학’ 카페(http://cafe.naver.com/kimjongil)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 :
거장 허영만 화백의 문하에서 정식으로 만화를 배웠으며 강도하, 강풀, 양영순 등의 작가와 함께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 만화계의 간판. 그의 작품에는 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지만, 막상 만나 대화하다 보면 자리의 공기를 느슨하게 하는 독특한 양면성을 가진 작가이다.
<이끼>는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면서 충격적인 전개와 독특한 긴장감으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향을 얻었으며,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 우수상,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강우석의 손에 영화로 재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