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
- 저자
- 스티븐 러벳
- 출판사
- 토네이도
- 출판일
- 2013-05-17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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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법학계의 깨어있는 지성이 들려주는 법정에서의 정의
미국 최고의 법학교수가 들려주는 논쟁의 중심에 선 재판들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 노스웨스턴 법학대학교 교수인 스티븐 러벳이 수십 년간 법조계에 몸담으며 법과 정가 충돌이 일어나는 논쟁적인 사례들을 수집하고, 그에 대한 칼럼을 발표해 엮은 책이다. 저자는 어느 것이 선이고 악인지, 어떤 가치가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지 쉽사리 대답할 수 없는 다양한 재판을 통해 지금의 법체계에 질문을 던진다.
최초의 동성애 재판으로 불리는 오스카 와일드 사건, 변호사까지 속이고자 했던 빌 클린턴, 작은 소란을 인종차별로 부풀린 하원의원 맥키니, 보스턴 대교구 성직자 성추행 사건 등 마치 법정드라마처럼 흥미롭게 묘사하여 사건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상식선의 사회정의와 법정 안에서의 정의가 얼마나 다른지, 또 그런 차이는 왜 존재하는지, 그렇다면 이 속에서 보완하고 변화시킬 지점은 무엇인지, 개인의 도덕과 윤리는 어떤 방향을 향해야 하는지 등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스티븐 러벳(Steven Lubet)은 노스웨스턴 법학대학교 교수이자 미국 법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재판 전략을 위한 모임인 프레드 바트릿 센터(Fred Bartlit Center)를 이끌고 있으며, 《뉴욕 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아메리칸 로여》 등에 일반인이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를 연재했다. 이 책은 ‘법은 곧 정의의 상징’이라는 상식을 전면으로 뒤집으며 법체계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참여자들(의뢰인, 변호사, 판사, 법학계, 의료계)과 역사적인 재판 사례를 중심으로, 법과 정의의 모호하고 양면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재판 묘사와 사건을 바라보는 통찰력, 위트있는 문장은 독자들에게 가장 흥미롭게 ‘법과 정의의 딜레마’를 이해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혼란한 시대에 최대 다수의 사람이 행복하기 위한 법과 정의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개인의 도덕과 윤리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화두를 던져준다. 지은 책으로는 《변호사의 포커Lawyer's Poker》 《툼스턴 살인Murder in Tombstone》 《오로지 진실만Nothing but the Truth》 등이 있다.
역자 :
역자 조은경은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 겸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러브 앤 프렌즈》 《산탄데르 은행》 《사람이 사람에게》 《고객을 떠들게 하라》《신화가 된 기업》 등이 있다.
목차
서문_부정적인 사례들은 어떤 교훈을 주는가
1부 수상한 의뢰인
월마트의 영웅, 실직자가 되다 | 섹스, 거짓말 그리고 대통령 | 스스로를 감옥에 보낸 오스카 와일드
전략을 이기는 전략 | 여왕의 궁색한 변명 | 모든 이들을 위한 자유 | 행복도 손해배상 청구가 되나요?
정치인을 닮은 종교지도자
2부 이상한 변호사
사소한 거짓말의 나비효과 | 정당한 속임수는 존재하는가 | 의뢰인의 주머니를 털어라
테러리스트의 심부름을 하다 | 신실한 변호사를 위한 진혼곡 | 창조론을 위한 변호 | 좋은 변호사의 실패
서부극의 진정한 승리자 | 인지오류, 이용하거나 이용당하거나 | 재판에서의 즉흥연기
모든 위험 요소를 수집하라 | 또 다른 권력자, 배심원
3부 의심스러운 판사
사법체계가 야구라면 판사는 심판 | 자신의 결정에 침묵하다 | 명예보다 좋은 오리 사냥
월급 인상을 요구합니다 | 진흙탕 속에서 중요한 일들을 치루다 | 아내의 이름으로
무하마드 씨, 베일을 벗어주세요 | 취미는 약자 괴롭히기 | 소소한 일에 분개하다 | 불확실성에 지배당하다
엉뚱한 힘의 과시
4부 시끄러운 법학계
여대생의 나체를 보는 관점 | 완벽하게 외운 정답이 10개 | 각자의 정의, 모두의 정의 | 장학금을 못 받은 이유
명왕성 강등으로 떠들썩한 교실과 법정 | 균형은 최적성을 이긴다 | 여기에 공증인은 없다
여신 테미스를 누가 숭배하는가
5부 어수선한 의료계
실수 그리고 은폐 | 선의의 행동인가 비즈니스인가 | 자애로운 이비인후과 의사 | 보험을 가장한 사기
후기_모든 일에는 항상 두 개의 입장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