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류
세상에 쫓기며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는 한 남자의 위험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이립 장편소설 『혈류』. 현직 마취과 전문의가 쓴 소설로 작가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복제가 비즈니스가 된 세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었다. 타인의 피가 내 몸에 흐르는 순간, 그의 기억도 흐르게 된다. 대통령을 비롯해 916명이 탑승한 열차가 첫 운행일에 사상 초유의 폭탄테러로 폭발하고 만다. 이 사고로 천문학적인 비자금 조성을 의심받던 대통령이 사망하고, 유일한 생존자인 회사원 김종훈은 대통령 암살범이자 열차 테러범으로 몰려 쫓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