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친일 숭미에 살어리랏다(배반의 역사 수구의 로망)
- 저자
- 정운현
- 출판사
- 책으로보는세상
- 출판일
- 2012-07-30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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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숭미와 친일로 점철된 한국현대사의 비극을 고발하다!
『친일·숭미에 살어리랏다』는 친일(파)문제 연구가 정운현이 2011년 5월부터 2012년 7월 현재까지 오마이뉴스 ‘정운현의 역사 에세이’에 연재한 40여 편의 글 중 ‘신사대주의’에 관한 글을 모아 추려낸 것이다. 본문은 ‘친일’과 관련된 글을 중심으로, 이승만-박정희 시대의 이면사, 일본의 극우단체인 ‘새역모’와 맥을 같이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 등 ‘시판 친일파’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 수구 세력의 변함없는 면면한 본질을 밝히고자 했다고 말하며, 사대(事大)로 영화를 누려온 ‘검은머리 외국인’들은 뼛속까지 사무친 충성심으로 영혼마저 바쳐온 민족반역자들이라 이야기한다. 나아가 친일에 뿌리를 둔 수구 세력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상식과 원칙이 통하고, 여러 세력 간의 공존이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2013년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산과 들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대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대학까지 마쳤다. 1984년 중앙일보 입사를 계기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후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 언론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다. 1980년대 말 친일파 연구가 임종국 선생에 매료된 이후 친일 관련 자료 수집과 글쓰기에 전념하였으며, 그간 《친일파》《창씨개명》《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증언 반민특위》《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실록 군인 박정희》《반민특위 재판기록》《강우규 의사 일대기》《임종국 평전》《친일파는 살아있다》 등을 짓거나 풀어서 펴냈다. 친일 문제를 연구한 것이 인연이 돼 2005년 6월 출범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3년 가량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로 재직하던 중 MB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실직했다. 이후 한동안 인문학 분야의 책읽기와 글쓰기로 세월을 보내다가 요즘은 인터넷신문 ‘진실의길’ 편집국장으로 날마다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다. 서울 독립문네거리 인근에 살고 있다.
목차
여는 글_ 덮었던 책을 다시 펴는 까닭
01 산하는 그대로건만 나라는 산산조각나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되찾은 나라
애국지사가 홀대받고 친일파가 애국지사로 행세하는 나라
참담한 시대, 식민지 백성의 서글픈 자화상
02 다시 친일을 생각한다
친일파, 이제 역사책 속으로 들어가야
이완용을 읽는 두 코드, 명필과 매국노
변절자들과 그 서훈 취소를 둘러싼 낯부끄러운 공방
정선 아라리촌에 서 있는 친일파 ‘공적비’
세상에서 가장 진솔한 이항녕의 ‘반성문’
03 우상으로 덧칠된 독재자 이승만과 박정희
이승만 살리기와 백선엽 영웅 만들기
박정희, 그 깊고 아픈 시대의 그늘
특권의식의 발로, 그나마 더렵혀진 장군묘역
04 배반의 역사 물구나무선 가치관
부활 꿈꾸는 ‘신판 친일파’들의 망동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파렴치한 시도들
현대판 ‘민족반역자’들과 ‘간첩’들의 눈부신 활약
에필로그_ 수구의 본질과 친일의 악취 _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