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택
각 분야에서 성공한 14인이 삶에서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청춘에게 들려주는 청년기와 직업 이야기!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연극배우 박정자, 사진가 조세현, 요리연구가 이종임, 영화감독 이장호 등 각 분야에서 성공한 14인이 삶에서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청춘에 들려주는 청년기와 직업 이야기.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이끌어 온 14인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어 놓은 말, 책, 스승뿐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불어넣기 위해 보낸 고난의 시간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여 삶을 완성해 가는 모습, 현명한 판단으로 선택한 삶에서 늘 책임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 14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확실하지 않은 미래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청춘 등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고 있다.
이 책의 14인에게는 자신을 사랑하고 믿었다는 것, 시간의 소중함을 일찌감치 알았다는 것, 책을 늘 가까이했다는 것,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결코 없었다는 것, 자신의 영광을 다른 사람과 나누었다는 것 등 5가지 공통점이 있다. 14인은 그 5가지가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서 성공을 낳았을 뿐 아니라, 결코 후회하지 않는 삶을 만들었다는 것을 청년기와 직업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1. 안철수(안철수 연구소) : 높은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삶
일을 하다 보면 내 능력에 비해서 벅찬 경우가 참 많다. 내 수준보다 훨씬 높은 주제를 이해하고 쉽게 풀어쓰기 위해서는 당대의 천재들보다 두세 곱절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2. 신재용(한의사) : 맑고 드높은 야망을 가져라
분에 넘친다고 걱정이 되는 커다란 야심을 품은 꿈이어야 평생을 두고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런 야망을 진정 그리워하며, 마음속 깊이 진정으로 바라면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찾아라, 두드려라!
3. 이동찬(코오롱 회장) : 시간의 소중함과 목표의 중요성을 깨닫는 자가 성공한다
사람 한 평생이 물 흘러가듯이 그렇게 유유히 흘러가기만 한다면 무슨 낙이 있겠는가? 시련이 있는 만큼, 그리고 그 시련을 이겨낸 만큼 승리의 땀은 더 값어치가 있고, 달콤한 법이다. 시간의 소중함과 노력하는 자세, 목표의 중요성을 우리 젊은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4. 박인수(테너) :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고…
인생에서 얻는 것이 한 가지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으므로 기쁜 일이 있을 때 겸허한 마음으로 자기를 되돌아보고, 고통스러운 일이 생겨도 절대로 실망하지 말아야 된다
5. 김형모(<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 꿈꾸는 사람,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실로 아름답다
꿈은 우리의 정서를 참으로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 뭔가를 이루고 말겠다는 꿈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6. 박정자(연극배우) : 하나만 알고, 하나만 바라보며 산다는 것의 의미
강렬한 이미지로 나의 연기를 규정 짓고 싶은 성향이 나에게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개성파 연기자라는 찬사만큼 너무 연극적이란 지적도 받았고, 강렬한 힘을 표현하는 대신 부자연스럽다는 충고도 받았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극단에서 주는 역을 거부한 적이 없다. 나는 어떤 역이든 간에 최고의 애정을 바쳐 왔고 또 표현해 왔다는 점에서 부끄럽지 않다.
7. 김영회(건축가) : 틀려도 내가 틀리고, 옳아도 내가 옳다는 마음가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축축한 것을 묵묵히 준비하며 길을 걸어가는 여유가 필요하다. 자신의 잠재력이 저 지하 밑에서 무서운 폭발력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8. 황병기(가야금의 명인) : 자신만의 철학과 긍지를 가져라
“마음이 하고자 하는 것대로 해도 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경지에 쉽게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목표가 확실하고,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는 힘과 열정이 필요하다.
9. 황주리(화가) : 일등이든 꼴찌든 전혀 상관하지 않을 수 있는 큰마음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척도를 재는 자는 늘 자신에게 있다. 그 아무도 당신의 남다른 재능을 아주 늦게까지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지금 일등이든 꼴찌든 전혀 상관하지 않을 수 있는 큰마음이다.
10. 조세현(사진작가) :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젊음이 더욱 빛난다
완벽한 프로라도 실패할 수 있다. 너무 자주 실패해서도 안 되겠지만,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삼진 아웃도 많이 당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좌절에 빠져 오랫동안 허우적거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11. 이종임(요리연구가) :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만이 진정한 승리자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은 중도에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들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때 박수 갈채를 받게 된다. 이처럼 인생이라는 경주에서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참고 이기는 자에게만이 진정한 승리의 월계관이 주어진다.
12. 이장호(영화감독) : 실패를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성공의 환희를 맛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실패를 크게 기뻐해야 된다는 사실이다. 실패를 인정할 때 비로소 최후에 성공의 미소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일시적인 성공과 달리, 앞으로 내 생애의 마지막 승리가 될 참된 성공은 지금까지의 실패를 인정함과 동시에 시작될 것이다.
13. 석채언(오지 전문 혜초 여행사 대표) :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여라
세계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융통성과 재치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책들을 읽어 간접 경험을 많이 쌓길 바란다. 무엇보다 긍정적이며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14. 이진숙(방송국 기자) : 진정한 프로는 결코 내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자신을 이해하고 돌아보기 위한 ‘공간’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