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민화(무명화가들의 반란)(정병모 교수의 민화읽기 1)
- 저자
- 정병모
- 출판사
- 에스앤아이팩토리
- 출판일
- 2011-08-25
- 등록일
- 2015-03-20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4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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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민화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가치를 만나다!
조선시대의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었던 민화를 주제별로 나누어 그 특색을 살펴보는「정병모 교수의 민화읽기」제1권『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이 민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거리, 문자도, 까치호랑이, 운룡도, 십장생도 등 비교적 현대에 인기 있는 주제를 통해 민화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명나라 호랑이 그림과 다른 간결한 구도, 극적인 표현, 그리고 사실적이고 생기 넘치는 묘사를 통해 한국 호랑이 그림의 전형을 마련한 김홍도의 ‘송하맹모도’, 서양화의 영향을 받아 원근법의 공간에 음영법까지 표현되어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형록의 ‘책거리병풍’ 등 다양한 작품 속에 펼쳐진 서민들이 현실 속에서 바라는 염원과 미래를 꿈꾸는 이상을 만나본다. 더불어 세계 각국에 있는 우리나라 민화들을 조사하여 대표작으로 내세울 만한 것을 뽑아, 현대와 세계에서 주목받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알아본다.
저자소개
저자 : 정병모
저자 정병모는 지난 10여 년간, 필자는 민화를 찾아 이곳저곳을 다녔다. 좋은 민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주저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박물관은 물론 해외의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을 조사했다. 민화가 현대인의 각광을 받고 세계화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통미술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갑다 우리민화전”(서울역사박물관), “행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부산박물관), “중국민화전”(가회박물관·조선민화박물관) 등 민화전시회를 기획했고, 여러 민화국제세미나를 자문했으며, 한국민화학회를 창립했다. 지금은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재청·서울시·경상북도·조계종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지냈고, 국립민속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울산박물관 등의 자문위원과 심의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풍속화』(한길아트),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다할미디어), 『Korean Art Book-회화』(예경), 『사계절의 생활풍속』(보림), 『조선시대 음악풍속도Ⅱ』(국립국악원), 『영원한 조선을 꿈꾸며: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조선민화박물관) 등이 있다.
목차
글머리에
1. 민화와 상상력
민화는 자유다
자연의 꿈
단순함의 아름다움
흥취에 젖은 민화
웃음 속에 담겨 있는 풍자
2. 규범으로부터의 자유 - 책거리
학문에 대한 애착이 강한 민족
정조가 책거리를 구상하다
조선에 조용하게 분 시누아즈리
이형록, 이응록, 그리고 이택균의 책거리
촘촘한 공간의 민화 책거리
에로틱한 책거리의 등장
3. 문자에 깃든 주술의 힘- 백수백복도, 문자도
문자도는 주술적인 기능을 한다
온갖 복을 받고 오랜 장수를 누리기를 바라다
유교문자도의 탄생
‘쿡’ 찍은 점 하나의 상상력
4. 유교문자도의 백미 - 제주도 문자도
파리에서 만난 제주도 문자도
제주도 액자 속에 끼어 넣은 육지 문자도
신의 섬, 제주도에 분 유교민화의 바람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제주도 문자도
5. 호랑이가 전하는 우리의 이야기 - 까치호랑이
호랑이의 두 얼굴
까치호랑이의 뿌리에 관한 논란
김홍도가 정립한 한국 호랑이 그림
까치와 호랑이가 대립하는 까닭은?
바보 호랑이의 등장
호랑이의 또 다른 변신
6. 낯설지 않은 상상의 동물 - 운룡도, 용호문배도, 어변성룡도
용의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용그림을 그려 비 오기를 기원하다
용에도 위계가 있다
구름 속에 파묻힌 용
잉어가 용이 되는 기적
용과 호랑이가 지키는 가정
7 불로장생의 유토피아 - 십장생도, 해학반도도, 요지연도
열한 번째 십장생도의 상징, 반도
동방과 서방의 유토피아
십장생도는 어떤 유토피아인가?
서왕모신앙과 관련된 그림들
조선후기 십장생도에 나타난 유토피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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