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tvN 방송 ‘비밀독서단’ 선정 자존감 높여주는 책 1위!
-방황하는 모든 젊은이 위한 영혼의 자화상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 대표작
-미 대학위원회 SAT 권장도서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이라고 불리는 헤르만 헤세의『데미안』.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는 헤세가 원고 발표 당시 사용한 필명으로, 그의 젊은 시절의 투영이다. 그는 젊은 시절 1차 세계대전이라는 암울하고 폭력적인 현실을 겪고, 내적 고뇌로 고통 받으며 ‘자아의 분석’에 몰입했다. 이 작품에는 이러한 헤세의 체험이 그대로 녹아있다. 다소 난해한 이중구조와 복합적이고 비의적인 문장으로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으나, 문학마을 「Best World's Classics」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고전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고 현대적인 문장으로 가다듬었다.
저자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저자 : 헤르만 헤세
저자 헤르만 헤세는 독일계 스위스인으로 1877년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출생하였다.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라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기숙학교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다. 1904년에 9세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스위스의 보덴 호반(湖畔)의 마을 가이엔호펜으로 이사를 간 후부터 그는 시를 쓰는데 본격적으로 전념했다. 1923년에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게 되면서 초기의 낭만적 분위기의 시에 변화가 일어난다. 인도 여행을 통한 동양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경험, 그리고 전쟁 중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문학계의 비난과 공격, 아내의 정신병과 자신의 병 등 힘들어져가는 가정생활 등은 그를 변하게 만든다. 이때부터 정신분석학에서 출구를 찾으려하는 시도가 시작된다. 그리고 융의 영향을 받아서 이후로는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한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싯다르타』 등이 있으며 『유리알 유희』로 1946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박준석
역자 박준석은 작가이자 번역가. 뉴욕주립대(SUNY Stony Brook) 사학과, 철학과(복수전공)를 졸업한 뒤 문학사상사 편집부를 거쳐 방송번역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드라마 《허준》, 《해신》, 《주몽》, 《이산》, 《에덴의 동쪽》 外 다수의 한류 콘텐츠들의 영문 대본을 제작했다. 영한 번역서로는 《리콴유 자서전》, 《김영사 앗 시리즈》,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외 다수가 있다.
그림 : 김윤선
그린이 김윤선은 패션과 여성을 주제로, 일상이나 여행지 풍경을 그린다.
다양한 전시와 출판 삽화, collaboration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