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소설 《우동 한 그릇》!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소설 《우동 한 그릇》!
청조사가 문을 연 지 40년을 기념하여 청조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우동 한 그릇』을 선정해 새롭게 펴냈다. 지금까지 모두 여덟 번의 옷을 갈아입으며 25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진정함과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간직한 이 작품이 다시 독자들에게 따뜻한 우동 한 그릇처럼 가슴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표제작 《우동 한 그릇》은 섣달그믐날 밤, ‘북해정’이라는 우동집에 가난한 세 모자가 들어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정이 여의치 못해 송구한 표정으로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는 그들의 마음이 행여나 다칠까, 주인은 티 나지 않게 반인분의 우동을 더 담아 내준다. 한 그릇의 우동을 나눠 먹으며 마음을 나누는 어머니와 두 아들, 주인 내외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배려와 감사를 깨닫게 된다. 두 번째 작품 《마지막 손님》 역시 상인으로서의 도를 넘어 인간 본성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보여주며 따뜻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