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하여 전문번역가로 소설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윤기 선생이 월간 <에세이>를 비롯해 각종 일간지, 문예지에 쓴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장미의 이름>, <변신 이야기>, <그리스 인 조르바> 등 200여 편을 번역했고 중편소설 <숨은 그림찾기>로 동인문학상을,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자의 삶을 대변하듯 이 책은 크게 말과 글에 얽힌 이야기, 일상의 잔잔한 이야기, 신화와 문학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부제 역시 내가 건너고 있으나, 필경 다 건너지 못할 강에 대한 글 37꼭지. 작가로서, 번역가로서, 신화전문가로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느끼는 하나 하나의 단상들이 곰삭은 맛을 내면 펼쳐진다.
저자소개
이윤기
소설가 번역가.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등단했다.
1991년 8월∼1996년 8월,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 국제대 초빙연구원(종교사), 1997년 7월∼2000년 6월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 사회과학대 객원교수(비교문화)를 역임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그림찾기 1>로 제29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에는 소설집『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장편소설『하늘의 문』(전 3권, 열린책들, 1994),『만남』(중앙일보사, 1996)),『햇빛과 달빛』(문학동네, 1997),『뿌리와 날개』(현대문학사, 1998),『나무가 기도하는 집』(세계사, 1999),『그리운 흔적』(문학사상사, 2000)이 있으며, 소설집으로『나비넥타이』(민음사, 오늘의 작가총서, 1999),『두물머리』(민음사, 2000)가 있다.
산문집에『에세이 온 아메리카』(월간 에세이, 1997),『무지개와 프리즘』(생각의 나무, 1998),『어른의 학교』(민음사, 1999),『잎만 아름다워도 꽃 대접을 받는다』(동아일보사, 2000)가, 번역서로는『장미의 이름』(열린 책들, 1996, 개역판),『변신 이야기』(민음사, 1997),『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민음사, 1999, 개역판),『그리스 인 조르바』(열린책들, 2000,개역판)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