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다
흔글과 해나, 두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흔글과 해나 두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조금 더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는 책 『다 괜찮다』. 흔글과 해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간하게 된 이 책은 무턱대고 하는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행복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나를, ‘나쁜 일은 왜 꼭 한 번에 몰려오느냐’고 원망하는 나를, 전부를 걸었던 사랑까지 결국 상처로 끝나버린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진심으로 써내려간 글이다.
흔글과 해나는 ‘나’ 말고는 모두 행복한 것 같아 보이는 거짓 세상에서 자신들 역시 그렇다고, 당신만 서툴고 부족한 게 아니라 나도 쉽게 상처입고 가끔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처음 시도한 두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책인 만큼 매우 신선하고 의미가 깊어 두 작가의 글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더욱 선물 같은 책이 되어 준다.